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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까지 있네요
포랑 카프카를 읽을땐 단편이 좀 난해하게 느껴졌었는데
근데 \"내기\"의 마지막에 편지 숨기는게 이해가 안되지 않나요??
사소한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라지만 제 생각엔 일부러 그런듯..
포랑 카프카를 읽을땐 단편이 좀 난해하게 느껴졌었는데
근데 \"내기\"의 마지막에 편지 숨기는게 이해가 안되지 않나요??
사소한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라지만 제 생각엔 일부러 그런듯..
안톤 체홉하면 딱 떠오르는게 독특한 유머 감각인데 그게 외부로 찌르는 형태의 날카로움 보다는 마음에 잔잔히 스미는 그런 종류인 거 같다. 그래서인지 어두운 느낌의 희곡들에서도 좀 엉뚱한 느낌의 유머가 곁들여 지는 거 같음. 그래서 체홉의 작품은 무대 연출이 상당히 까다로운 거 같다는 생각.
아항.. 저 편지도 숨기는 것도 유머로 봐야하나요
기억이 안 나서 네 덕분에 단편집 꺼내서 읽어 봤다. 작품 분위기는 희극적 요소가 있긴한데 마지막 장면에서 은행가가 느꼈던 건 자신의 속된 삶에 대한 회한과 비참같은 거 아니겠냐? 편지를 금고에 봉인하는 건 변호사의 선택을 자신의 가장 내밀한 부분으로 간직하는 행위같다. 근데 사람은 변하는게 아니어서 은행가는 계속 그렇게 살다가 죽을 꺼 같다는 느낌이 든다
머 소설의 감상에는 정답이 없으니 걸리는 부분을 계속 고민하고 답을 찾아 나가는게 소설 읽기의 또 다른 재미같음. 자신이 찾은 그 답도 나이들면 점점 변하게 되는 거 같더라. 그게 그 사람 수준같고.
체호프는 머리비우고 봐도 앙존잼띠임 희극들도읽어봐 체호프 너무천재임
벚꽃동산도 재밋게 읽엇어요! 존잼!
체호프 희곡이 레알 쩔
체호프는 짐승같은 러시아 빈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귀족의 연민이 느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