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몇년전 출간된 책이고 고전 아니고 서양번역소설에 두 권짜리였고 잘 안 팔리고 인기없었음

주제는 남극인지 북극인지로 단체탐험떠났다가 조난당했는데 최후의 생존자가 신비로운 원주민무녀랑 만남

중간중간 기억나는 부분은

그는 신발을 먹은 남자였다.
로 시작되는, 선장이 더 예전에 조난당한 적 있는데 다들 식인하는데 혼자 신발밑창가죽 뜯어먹으며 버텼다는 묘사랑

일행 중 병자들을 더는 못 부양하겠다는 판단 하에 드러누운 침낭째로 두고 가 버리는데 그중 한명이 하필 그날 생일이었고 버리지 말아달라고 울부짖는 부분

혹시 독붕이 중에 제목 아는 사람 있는지...
그때 너무 어두운 내용들이 있어서 처분해버렸는데 다시 읽고싶어졌는데 제목이 진짜 기억 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