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불쏘시개 쓰레기 책팔이 책은 다들 생각하듯이 인스타 감성에 내용도 알맹이도 없는 속 빈 강정 같은 양산형 책들이나 논리, 근거없는 비현실적인 주장을 하거나 유사과학이나 비이성적인 가치관을 확산시키는 것이 특징인 책들, 전문성 없는 사짜가 쓴 자기계발서(진짜 유용한 자기개발서는 따로 있을 거임), “내가 운영하는 학원에 등록해라!”라는 말을 300~400페이지에 걸쳐서 장황하게 광고하는 이상한 책들, 읽어보면 한숨이 나오는 그런 책들 등등을 말함. 물론 훌륭한 책들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고 그런 책들을 뭐라 하는 건 아님.

  1. 책을 진짜 “아무나” 쓸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 진짜 찐 지식인이 아니라 뭣도 없는 일반인 아무나 책을 낼 수 있음.

  2. 개인 구매자가 아니여도 전국의 정말 많은 도서관에서 사주기 때문에 질 낮은 책을 내도 어느 정도 수입이 될 것임.

  3. 책 고르는 안목이 부족한 초보 독서인 또는 독린이가 안타깝게 질 낮은 책에 돈을 낭비함. 심하면 쓰레기 같은 사상이 담긴 책을 맹신하고 신봉하다가 인생에 위험이 되는 단계까지 갈 수 있을 것임.

  4. 독서에 문외한인데 독서를 고상하고 특별한 취미로 여기는 사람이 아무 책이나 골라서 질 낮은 책을 사버림.

  5. 이렇게 질 낮은 책을 뿌직 뿌직 뿌직 하고 싸버려도 누군가는 사주기 때문에 저자는 최소한 용돈 벌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임.

내가 생각해봤을때 이런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 또 다른 이유가 있으려나?


아무나 쓸 수 있고 질은 낮고 이런 책들이 쏟아지니 독자들은 직접 좋은 책 나쁜 책 선별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커짐. 그리고 종이와 자원들은 낭비될 때로 낭비가 됨.

훌륭한 불쏘시개들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쓰레기 책은 돈이 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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