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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 3부작 중 마지막으로 읽게 된 실종잡니다.
성, 소송은 알송달송 판타지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K가 겪는 일련의 사건들이 답답함보단 알수 없는 막연한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가왔었습니다. 
  반면 실종자의 사건들은 조금 더 현실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비현실적인 요소는 있습니다.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정도로...

  그래서인지 실종자를 읽으며 느꼈던 감정은 답답함이었습니다. 앞선 성과 소송보단 뭐라도 더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약간의 느슨함이 있는데, 상황은 점점 꼬이는 희망이 보일락 말락 하는 절망이 참... 부조리하다 느껴지세요.

  성, 소송과는 다른 느낌으로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카프카씨가 완결만 내 주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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