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 이야기에 대해서 정신분석학적으로 이것은 인간 무의식에서 무엇의 상징이고 어쩌고저쩌고 했지만
사실 그 '상징들'이란 원래 이야기가 독일로 퍼지고 그림 형제가 각색하며 첨가된, 원본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이고
그러니까 그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상징들을 보면서 자기들의 가설을 완벽하게 '증명'해냈다는게
이게 그 포퍼가 말한 반증 불가능성인가 뭔가하는 그건가
상당히 짜치네요
책은 로버트 단턴의 단또 대학살
댓글 13
정신분석학의 방법론은 진짜 문제가 많은 것 같음. 논증할 수 없는 영역의 문제들에 대해 단정적으로 답을 내리는 게 과연 제대로 된 학문인지 의문.
익명(118.235)2024-08-25 19:31
위키백과에서 정신분석학 항목을 영어로 검색해 보면 (나무위키 말고 원조 위키) 에리히 프롬의 착각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정신분석학 자체가 근본적으로 이런 식이라는 비판이 줄줄 나옴
ㄱ(220.84)2024-08-25 19:34
"안티오이디푸스"
익명(59.9)2024-08-25 19:39
정신분석 망한지 오래임. 근데 예술 비평쪽에서 계속 활용되니 심리학쪽에선 걍 터치 안함. 의사들이 한의학 터치 안하는 것처럼
벨리(license9421)2024-08-25 19:46
프평ㅋㅋㅋㅋ - dc App
Grundrisse(pendulum31)2024-08-25 19:55
답글
Fraternite(guillotine1789)2024-08-25 20:06
이건 근데 그당시에 민담에 대한 역사적 연구가 미진했던 탓이라고 봐야지. 단턴의 연구가 그 포문을 연거고
익명(180.182)2024-08-25 19:58
답글
라기엔 오래전부터 축적되고 정리되어 있었던 민속학 연구들은 무시하고 제일 유명한 그림 동화본 하나 보고선 ^해석^이라는거 좀 괘씸함
Fraternite(guillotine1789)2024-08-25 20:37
아 불쑥 솟은 물체는 무조건 남근이라고~
익명(220.70)2024-08-25 20:12
정신분석학은 라캉말곤 다 사이비심리학 돼버린거같다구 느낌
익명(opposite9454)2024-08-25 20:26
답글
라캉이 사짜의 정점 같은데 ㅋㅋ
익명(183.108)2024-08-25 20:33
답글
라캉은 환원론, 그 외 온갖 "숨겨진 의미, 숨겨진 진실, 원리"같은걸 파헤치는 학문계를 경계함. 무의식을 파악해서 인간 각자를 해방시키겠다는 정신분석학이 또다른 일반론을 구해내려 하는것 자체가 인간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는 커녕 오해만 불러오고 결과적으로 로봇처럼 만든다고 봐서.
정신분석학의 방법론은 진짜 문제가 많은 것 같음. 논증할 수 없는 영역의 문제들에 대해 단정적으로 답을 내리는 게 과연 제대로 된 학문인지 의문.
위키백과에서 정신분석학 항목을 영어로 검색해 보면 (나무위키 말고 원조 위키) 에리히 프롬의 착각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정신분석학 자체가 근본적으로 이런 식이라는 비판이 줄줄 나옴
"안티오이디푸스"
정신분석 망한지 오래임. 근데 예술 비평쪽에서 계속 활용되니 심리학쪽에선 걍 터치 안함. 의사들이 한의학 터치 안하는 것처럼
프평ㅋㅋㅋㅋ - dc App
이건 근데 그당시에 민담에 대한 역사적 연구가 미진했던 탓이라고 봐야지. 단턴의 연구가 그 포문을 연거고
라기엔 오래전부터 축적되고 정리되어 있었던 민속학 연구들은 무시하고 제일 유명한 그림 동화본 하나 보고선 ^해석^이라는거 좀 괘씸함
아 불쑥 솟은 물체는 무조건 남근이라고~
정신분석학은 라캉말곤 다 사이비심리학 돼버린거같다구 느낌
라캉이 사짜의 정점 같은데 ㅋㅋ
라캉은 환원론, 그 외 온갖 "숨겨진 의미, 숨겨진 진실, 원리"같은걸 파헤치는 학문계를 경계함. 무의식을 파악해서 인간 각자를 해방시키겠다는 정신분석학이 또다른 일반론을 구해내려 하는것 자체가 인간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는 커녕 오해만 불러오고 결과적으로 로봇처럼 만든다고 봐서.
정신분석이 오류많은건 알겠는데 이건 반증불가능성이랑은 다르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