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몇년전에 토니오 크뢰거 있는 민음사 단편집 읽고 좋다고 생각은 했음
초반부는 뭔가 전형적인 귀족나오는 유럽 고전 느낌인데
(여기도 글빨이 워낙 좋아서 술술 읽히기는 하다만)
4부쯤부터 점점 필력 높아지더니 마지막 300페이지는 질질싼다
10부에서 토마스 묘사 보고 이런게 씨발 치밀한 캐릭터 설계구나 싶더라
지금까지 쌓아왔던 캐릭터 빌드업이 터지면서 파국과 카타르시스 끝엔
여운과 함께 잔잔하게 흘러가다 뭔가 다시 타오르려는 순간 소리없이 픽 스러져버림..
그리고 이 모든 게 전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다구
만특)시민성과 예술성의 대립이니까 상징적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동시에 너무 현실적임
작가가 자기 가족 모티브로 써서 그런지 진짜 존재했던 사람을 설명하는것 같았으..
독일놈들 특인지는 모르겠는데 옆동네에 비해서 인물들이 좀 합리적임ㅋㅋ
중간에 자꾸 러닝개그치는 깨알 감초들도 재밌구
(옆에서 살살 긁어대는 사촌 자매트리오, 왼쪽신경짧다무새 크리스찬)
죽음에 대한 묘사며 기막힌 서사며 걍 최고다
이게 진정한 "한 가문의 몰락"이다
억떡계 이런걸 20대에 쓰고 죽기전에 마의산 파우스트박사까지 쓴거냐구??(아직안읽어봄)
요약: 불문학 노문학 장편 좀 읽어봤수 하는 독린이면 읽어라
등장인물 많아서 정신없긴 한데 케셀마이어 발광하는 부분까지는 꼭읽어라
초반부는 뭔가 전형적인 귀족나오는 유럽 고전 느낌인데
(여기도 글빨이 워낙 좋아서 술술 읽히기는 하다만)
4부쯤부터 점점 필력 높아지더니 마지막 300페이지는 질질싼다
10부에서 토마스 묘사 보고 이런게 씨발 치밀한 캐릭터 설계구나 싶더라
지금까지 쌓아왔던 캐릭터 빌드업이 터지면서 파국과 카타르시스 끝엔
여운과 함께 잔잔하게 흘러가다 뭔가 다시 타오르려는 순간 소리없이 픽 스러져버림..
그리고 이 모든 게 전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다구
만특)시민성과 예술성의 대립이니까 상징적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동시에 너무 현실적임
작가가 자기 가족 모티브로 써서 그런지 진짜 존재했던 사람을 설명하는것 같았으..
독일놈들 특인지는 모르겠는데 옆동네에 비해서 인물들이 좀 합리적임ㅋㅋ
중간에 자꾸 러닝개그치는 깨알 감초들도 재밌구
(옆에서 살살 긁어대는 사촌 자매트리오, 왼쪽신경짧다무새 크리스찬)
죽음에 대한 묘사며 기막힌 서사며 걍 최고다
이게 진정한 "한 가문의 몰락"이다
억떡계 이런걸 20대에 쓰고 죽기전에 마의산 파우스트박사까지 쓴거냐구??(아직안읽어봄)
요약: 불문학 노문학 장편 좀 읽어봤수 하는 독린이면 읽어라
등장인물 많아서 정신없긴 한데 케셀마이어 발광하는 부분까지는 꼭읽어라
시든 여인들과 쇠약한 소년을 비추는 마지막 시퀀스에 도달하면서 그간의 이미지들이 중첩되는 순간이 ㄹㅇ 미침
오 읽어봐야지
토마스만이랑 귄터그라스도 꼭 읽어볼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