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읽을 때 좀 실망스럽고 유치한 느낌이 들어서 한 일주일 내려놓았다가, 읽은 게 아깝기도 하고 혹시 몰라서 끝까지 읽었는데 아주 좋았음.
영어 수준은 아주 쉬운 정도이고, 검색해본 결과 ‘월플라워‘라는 제목으로 나왔었지만 현재 절판 상태.
읽어보면 느끼겠지만 ‘호밀밭의 파수꾼‘의 훨씬 현대 버전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이 작품의 주인공도 ‘호밀밭‘을 읽고 좋아함.
책을 읽고 좋아서 영화도 찾아봤는데, 특이하게도 작가 본인이 영화 연출까지 맡았고, 영화도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책에 비해서 감정적 빌드업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살짝 있었다. 20분 정도만 더 길게 만들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
개인적으로는 ‘호밀밭‘보다는 훨씬 좋았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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