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배경지식 없이 무작정 들이박으면 힘들라나 아니면 입문용으로 괜찮은 2차저작 있음?
댓글 3
을유에서 나온 거 각주 많이 달려 있으니 그거 읽으셈 - dc App
지나가는문과(laumak94)2024-08-26 16:34
불교철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으면 확실히 도움될 테지만, 아무 배경 지식 없이 읽어도 상관없다고 봄. 관련해서 조금 덧붙이자면, "불교"에선 '고정된 자아' 같은 건 없다고 가르치거든. 들어봤을지 모르겠지만 '연기', 즉 인연에 따라 자아는 이런 모습으로 또는 저런 모습으로 얼마든지 변모한다는 게 주요 내용. 반면에 "우파니샤드"는 '영원불변하며 고정된 뭔가'가 있다는 게 주요 내용이야. 즉 인간과 같은 개체는 불교와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모습으로 변하지만, 그 심층을 파고내려가 보면 불변하는 뭔가가 있다는 게 주요 내용. 따라서 이런 감각만 유지하고 읽어 보면 괜찮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한길사' 판본을 추천함. '을유문화사' 판본도 읽어 봤으나 뉘앙스 면에서 좀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었음.
을유에서 나온 거 각주 많이 달려 있으니 그거 읽으셈 - dc App
불교철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으면 확실히 도움될 테지만, 아무 배경 지식 없이 읽어도 상관없다고 봄. 관련해서 조금 덧붙이자면, "불교"에선 '고정된 자아' 같은 건 없다고 가르치거든. 들어봤을지 모르겠지만 '연기', 즉 인연에 따라 자아는 이런 모습으로 또는 저런 모습으로 얼마든지 변모한다는 게 주요 내용. 반면에 "우파니샤드"는 '영원불변하며 고정된 뭔가'가 있다는 게 주요 내용이야. 즉 인간과 같은 개체는 불교와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모습으로 변하지만, 그 심층을 파고내려가 보면 불변하는 뭔가가 있다는 게 주요 내용. 따라서 이런 감각만 유지하고 읽어 보면 괜찮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한길사' 판본을 추천함. '을유문화사' 판본도 읽어 봤으나 뉘앙스 면에서 좀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었음.
오 자세한 답변 ㄱㅅㄱㅅ 생각보다 도전해볼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