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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족이 모여사는 평화로운 개척도시. 오늘도 이파리 보안관과 티르 보안관조수는 정의와 상식, 윤리 그리고 처녀들의 정조의 수호자로서 활동한다.

이게 대략적인 시놉시스. 평화로운 판타지 세계에서 시덥잖은 일이 일어나는게 3개의 단편 네뷸러, 호라이즌, 미스트의 내용이다. 특이 호라이즌이 별것도 아닌 걸로 호들갑을 ㅈㄴ 떤다. 뭐 지들 딴에는 중요하겠지.

초이스는 그래도 판타지소설답게 좀 큰 스케일로 일을 벌인다. 그리고 이양도 소설의 매력포인트인 "그럴듯한 개소리로 흥미롭게 이끌어가는 전개와 뒤통수가 얼얼해지는 엔딩"이 아주 재밌다.

특히 엔딩이 백미인데 중요한 일이 아니면 서로 영원히 헤어지기로한 용들이 만나기 직전에 "어우 인간새끼들 ㅈㄴ 귀찮게하네 ㅅㅂ" 하면서 끝난다. 악마니 식물의 지구지배니 이딴소리 ㅈㄴ 하는데 엔딩이 ㅅㅂ ㅋㅋㅋㅋ.

그리고 티르야 날 속인거니. 죽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