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나 이름 없는 주드도 영화로 있더라
그외에도 밀레니엄같은 경우에는 헐리우드 이전에 자국에서 영화화하고 살인자의 건강법도 영화 있긴 있다더라
근데 원작있는 영화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소설의 구성을 해체하면 스토리만 남게 된다'는 쿤데라의 말이 맞다는걸 하나같이 인증하는 꼴만 됨
만약 영상화가 원작초월이라면 그 작품은 단순히 '스토리'밖에 없는 영화라서 영상미랑 연출이 덧붙여져서 성공한 것에 불과함
예시가 좆본 라노벨들, 미국의 펄프소설 - 최근에는 메이즈 러너
반박 받음//ㅅ//
듣보잡 소설 원작으로해서 나온 걸작 영화들 많던데
듣보잡은 원작을 모르니....ㅜ 미성년도 극본 원작있다고 하고 ㅎㅎ
블레이드 러너, 피아니스트, 양철북, 실미도,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시계 태엽 오렌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샤이닝 : ? 벤허 : ??? - dc App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큐브릭이랑 아서 클라크랑 같이 각본 작업하고 나서 아서 클라크가 소설로 각색한걸로 아는데
클라크가 그 뒤로도 속편 몇개 연달아 낸거보면 그 '스토리'를 큐브릭이 지어낸건 아니라고 봄 - dc App
위에 언급한 것중에 아는게 양철북밖에 없네. 실미도같은 경우는 원작이 참고서 수준 아닌가? 비슷한 경우로 원작이 단편인데 장편영화로 나온 밀양같은 경우도 있는데, 본문에서 언급 안했지만 그런 것들은 원작을 영상화했다는 의미랑 다르다고 생각함. 나머지는 원작을 안봐서 모름 ㅎㅎ
약간 가불기 같은데.. 원작에 충실함 -> 스토리만 남아서 원작을 진정으로 뛰어넘지 못함/ 원작을 각색함 -> 원작의 진정한 영상화가 아님. 결국 어떻게든 영상화는 원작의 하위라는 소리잖아 - dc App
그렇게 되네..... 하기사 후자의 경우에는 감독의 재량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니 원작초월이라고 해야긋네
다시 생각해보면 원작에서 필요없거나 구린 부분을 쳐내는것도 능력이니 ㅇㅇ
<2001>는 영화 제작 결정 당시 원작 소설이 없었음 (명확하게 말하자면, 모놀리스를 가볍게 다루는 매우 짧은 단편 <파수> 밖에 없었음) 아서 클라크가 직접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먼저 참여하고, 각본 작업을 마친 후 영화가 만들어지는 동안 부지런히 장편소설을 써서 영화 개봉 전에 소설을 먼저 발표함, 그래서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2001> 소설판은 영상물 스토리에 맞춘 영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음. (웃긴 것은, 본래 아서 클라크는 토성을 배경으로 모놀리스가 있는 것으로 스토리를 전개하였는데, 아서 클라크가 각본 작업을 마치고 영화 제작에서 이탈한 후 큐브릭이 목성으로 바꿈. 그래서 영화와 소설 사이에 큰 차이가 발생하였는데, 이건 설정오류이지 의도한 바가 아니었음)
그런 것들 중에서 잘 만든 것들은 거의 재창작 수준이더라. 그냥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매력적인 영상 예술 정도로 보면 될듯
대체 짤은 왜 씨발...
원작의 서사를 따라가고 나머지는 감독역량이랑 배우들의 이해도로 작품성이 보증되는것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