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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7여자회 방황을 처음 월만갤에 퍼트린 오우너로써 해당 책을 리뷰하고 싶었는데

이미 다른 분이 먼저 양질의 리뷰를 하셨더라구요...



글을 잘 쓰는 재주는 없는 것 같아서

백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그에 대한 몇가지 작품들을 짧게나마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질보단 양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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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본것처럼
백합이란 뭘까요?

위키피디아 피셜
백합( 百合 ゆり 유리) 또는 GL(Girls Love, 걸즈 러브)은 여성과 여성 간의 사랑을 소재로 한 소설이나 만화 및 애니메이션 등의 장르이다.

라고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성과 여성간의 감정선이 존재하는 한 그것이 전부 백합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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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가장 백합스럽지 않았지만 만족스럽게 본, 공포만화의 거장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걸작 중 하나인 시오리와 시미코입니다.

제7여자회 방황이 기괴한 버전의 도라에몽 같은 만화였다면.....이 만화는 공포만화 버전의 도라에몽 같은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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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백합적인 측면에서는 딱히 말할 것이 없으나...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진처럼, 둘의 당연하다싶은 관계성이 만화 전반에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그게 제 백합심을 끌어낸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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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만 세이만의 유일한 한국 정발작
니켈로디언 시리즈의 레드편입니다.

해당 만화책은 백합물이 아니니 주의해주세요
솔찍하게 추천작도 아닙니다. 힙스터들 마음 울리는 류의 책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표지 일러스트를 장식하고 있는 수록된 단편, 힐과 스니커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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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샴쌍둥이 자매가 있는데

동생은 언니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고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알고보니 언니가 동생을 위해서 자신도 같은 남자를 좋아하지만 숨기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 내용의 짧은 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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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발새끼는 백합물 리뷰하라는데 병신같은 난입물 리뷰하고 있네

진정하십시오 독붕.
제가 주목한 부분은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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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하기오 모토의 반신이라는 만화가 떠올랐습니다. (미정발작, 불법 번역본 있음)

두 만화 모두 샴쌍둥이 자매에 대한 만화인데

힐과 스니커즈에서는 둘이 계속해서 살아가는 반면

반신에서는 동생 쪽이 죽을수밖에 없어서, 나중에 성장한 언니쪽이 죽어버린 동생을 반쪽으로써 생각한다는 단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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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은 걸작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완성도 측면에서도, 감정적인 측면에서도 대단합니다.

아무래도 도만 세이만 본인도 반신을 어느정도 참고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레이션으로 끝나는 엔딩이라던지, 샴쌍둥이 자매라는 소재도 그렇고...

아무튼 결국 중요한건 감정선을 얼마나 잘 드러내느냐가 백합만화의 기준이 아닌가?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긴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해당 작품을 리뷰하고 싶었으나 미정발이기에 니켈로디언 레드로 우회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건 번역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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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물 아닌 백합도 리뷰했으니
이번엔 모두가 인정하는 백합물입니다.

수영을 좋아하는 여고생과 수영장에서 농땡이를 피우는 여고생 조합.

하지만 독특한 점이 있다면

이 만화도 선뜻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대화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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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 만화가 모두에게 백합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매력적인 그림으로 두 사람의 관계성을 아주 잘 표현했기에...라고 생각합니다.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사랑에 대해 말하고 본격적으로 보비는것도 좋지만

은은한 곳에서 터져나오는 쾌감이 더 달콤하듯이

밤과 바다는 그런 측면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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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책을 꼼꼼하게 읽었다면
연출이나 대사로써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위의 장면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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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구하기 더럽게 힘든데 전자책은 없는 투명인간의 뼈 입니다.

띠지만 보고 페미만화 아님? 할수있는데 아닙니다.

백합물을 주로 그리는 오기노 준 작가의 만화들 중 하나로

작가 트위터와 픽시브에 가보면 본인이 그린 만화 캐릭터들의 야한 보빔씬을 올린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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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능력을 얻은 주인공이

가정폭력을 하던 아버지를 죽이고 나서

이웃집 친구, 학교 선배와의 삼각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고

결국 마지막에 아버지를 죽인 것을 자수하러 간다는 내용인데

백합물을 많이 그려본 작가라 그런지 꽤나 달달합니다

그림도 꽤나 준수하고

어두운 계열의 백합물을 좋아한다면 찍먹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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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무지성 보빔을 보여주는 진짜그녀입니다.

m소녀와 평범한 여고생이 만나서 순애하는 내용입니다.

sm을 진짜 하지는 않고...개그적인 용도로만 사용되는 느낌?

정석적인 연애물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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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백합물을 좋아한다면 마스터피스에 가깝습니다.

진짜 미치도록 달달합니다.

직접 사서 읽어보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만화의 유일한 단점은 단권으로 완결이라는 것 뿐입니다.



백합물에 대해 좀 긴 글을 써봤는데
최근에 만화를 별로 못읽어서 글 쓰는 상태가 영 별로인것 같아 슬프네요...
제 추천작은 여기까지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