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 깊이는 있지만 더러 엉뚱하다 싶은 말도 하고 우스갯소리도 던지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시종일관 무겁기만 하니 갑갑하다는

그런 거 보면 이승우 작가님은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 같은 거 한 번도 안 보고 영화관이나 오락실 한 번 안 가본 사람이 아닌가 싶기도 하던데

하기는 그 분만의 작품 세계는 인정해야겠지만 그렇게 무거운 작품을 늘 쓰시니 혹시나 정신 건강이 괜찮으실까 걱정되기도 하더라는


그래서 이승우 작가님 보면 직접 만나서 한번 묻고 싶네. 왜 그렇게 늘 심각하고 엄숙하기만 한 작품을 쓰시느냐고

나 같으면 그런 작품 쓰다가 지칠텐데.  하기는 그 분만이 아니라 많은 한국 작가들이 그런 듯 하고

그 분과 비슷한 한국 작가로 이름이 정찬이라는 작가 분 계시는데 그 분 작품들도 이승우 작가님 글 못지 않게 숨막히게 무거움

그 분의 소설도 그야 깊이는 높이 사지만 소설이 이렇게 숨막히도록 무겁기만 할 것까지 있을까 싶었네


암튼 많은 작가 분들이 깊이 있고 무거운 글을 써야 한다, 무언가 대중들 앞에서 무게(?)를 잡아야 한다는 등의 과도한 작가적 강박에 시달리는 것 같은데

무게있는 글을 쓰려고 하는 건 그야 좋겠지만 조금만 가볍게 글들을 쓰셨으면 좋겠다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