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내용이 어렵다의 측면이 아니라, 묘사나 생각들이 우다다 쏟아지는 게 나한테는 약간 버거웠음. 이게 그 양반이 문학적으로 필요 이상의 천재라서 그런 것 같은데, 이게 나한테는 약간 과잉으로 느껴졌음.
특히 금각사 읽을 때 나는 묘사를 보고 나서, 와 대단하다.. 근데 좀 과한 것 같다. 라고 항상 느꼈던 것 같음.
말하자면 모든 부분들이 하이라이트인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음. 야스나리의 책들은 미문과 평문들의 조화가 적절했던 것 같은데, 유키오 이 분은 그게 힘들었던 것 같음.. 물론 둘 다 천재지만
그런데 다자이 오사무보다는 훨씬 좋았어.
뭔 말인지 알겠다. 반대로 그걸 온전히 다 받아낼 수 있는 독자면 다른 대부분 작가들이 거의 일반인으로 보임 특히 하루키. 하루키가 대중들이 읽기 편하게 쓰는 작가지 - dc App
개인적으로 재능은 미시마 >>> 하루키라고 생각하는데 하루키가 완급 조절은 더 잘하는 거 같아. 애초에 퇴고에 목숨 건 작가이기도 하고
그 목넘김만으로도 벅찬 놀라움이 미시마의 원동력... - dc App
우유 없이 최고급 카스텔라 먹는 느낌..
미시마는 문장력도 문장력인데 후반부에 진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거보면 어어..이래도되냐?싶을정도로 막나감
그걸 못견디겠어. 감탄은 하는데 한우 오마카세 계속 먹는 느낌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