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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감상
이야기는 AM이라는 ai컴퓨터한테 109년동안 잡혀서 강제로 살고있는 1인칭 서술자 테드의 시선에서 시작됨

테드의 말에 따르면
AM은 스스로 자각할수 있는 인공지능임.
원래는 그렇지는 않았으나 어느날 스스로 자각하여 자아를 가지게 되었고
영원히 바깥세상에 닿을수 없기에 자신을 만든 인간들을 증오하여
테드,님독(원래 이름이 아니라는데 AM이 웃긴 이름을 강제로 지어붙임.)
고니스터, 베니, 엘렌만 남겨두고 몰살했다고함

AM은 남은 이들을 학대하고 육체를 개조해서
잘생긴 동성애자 신학자 베니를 말 수준의 성기를 가진 유인원 꼴로
고니스터는 열성적 히피주의자였는데 무기력하고 우유부단하게
엘렌은 정숙했는데 창녀나 다름없게 했고
님독은 어둠을 두려워하게 만들었다고 함
의아하게도 테드에게 그런건 없었음

이런 학대와 육체적 개조에도 완벽한 치료 때문에 이들은 죽지도 살지도 못해 109년동안 이런 고문을 계속해서 당했다고 함

결국 AM의 학대에 미쳐버린 베니가 고리스터를 물어뜯어 죽여버렸고
죽을 수 있는 기회는 이때 뿐이라는걸 직감한 다른 사람들은 서로를 죽여줬음
단 하나 테드만 빼고...

분노한 AM은 테드를 움직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젤리로 만들어버림
그래서 절망에 흽싸인 테드는 다른 이들은 안식을 찾았으나 자신은 이대로 영원히 AM에게 고문당해야 한다는것을 깨닫고
이 유명한 대사를 치며 책은 마무리됨.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나는 작중 테드만이 정상적인 몸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게 가장 의아했음.
스스로도 자신을 정상이라고 강조하는게 이상하다고 느껴지기도 했고
어쩌면 테드는 AM에게 정신적인 고문을 제일 많이 받았거나
아니면 인류는 이미 다 죽고 없는데 테드 혼자만 살아남아서
이 짓거리를 109년은 가볍게 뛰어넘은 수많은 세월동안 받고있을지도 모르는일임 ...
아니면 인류가 전부 죽은게 아니고 매트릭스처럼 각자 서로 가상현실에서 고문받고 있을지도..

요즘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만화가나 소설가들은 물론이고 다른 직업군들의 입지가 크게 위협받고있음
고 할렌 엘리슨이 이 책을 쓴 시점이 냉전이 본격적으로 심화되던 시기임을 감안하면
순식간에 발전하던 시대에 대한 두려움, 전쟁에 대한 반감을 이 작품을 통해 드러냈다고 생각이 듦.
(당장 작중에서 AM이 3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탄생했다고 하니)
요즘도 ai가 일반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정도로 발전했고, 그에 대해 미국같은 곳에선 제재하려고 법률을 제정하기도 함
저 정도로 ai가 발전하는건 먼 미래의 이야기겠으나
기술의 발전은 폭발하듯 일어나기에 안심할수는 없을것 같음

즉 ai에 대한 법률 제정 및 곧 몰아닥칠 (어쩌면 이미 진행중인)
기술적 혁명에 대비해야한다는 것을 느꼈음
1967년에 발간된 책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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