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1 = 2가 아닐수도 있다는 말에 굉장히 끌려서 데카르트를 읽으려 한건데 여기서는 모순되는 말을 하고있네
수학조차도 의심가능한 공리들에 의해 세워진 거 아님?
댓글 10
맞음
돈까스(10ehxnm6zvxp)2024-08-29 18:20
발을 잘못 들였는데...? 합리주의자들은 방법론적으로는 환상에 대해 탐구해도 환상주의/허구주의하곤 완전 다름...
익명(180.67)2024-08-29 18:22
답글
나도 당연히 1+1 = 2라는 사실을 믿긴 하지.
근데 방법론이라는 핑계로 잠깐만 그 사실을 의심하다 말겠다 이거는 좀 이상해보임.
결론적으로 1+1 = 2가 사실임을 증명하거나 해야되는거 아님?
익명(106.101)2024-08-29 18:27
답글
이거 성찰 완전 초반분가? 저 '확실하고도 의심할 수 없는 무언가'를 증명해나가는 게 성찰 초반의 주된 내용인데 수학적 가설을 부수고 재건축하는 과정으로 파고드는 내용은 기억에 없는듯
익명(180.67)2024-08-29 18:38
답글
ㅇㅇ 제1성찰 초반부. 한페이지 읽는데 10분씩 걸림
익명(106.101)2024-08-29 18:41
답글
아하 그럼 데카르트가 수학에 관심 있던 것도 맞고 어느 정도 기하학적 특성을 살린 글도 많이 썼지만, 서문에서 봤듯이 이 책 자체가 수학적 통찰보다는 공명정대한 진리, 특히 신 존재를 탐구하는 책에 더 가까움. 그리고 이거 자체가 가설이랑 자잘한 사례들을 중간중간에 들어주기 때문에 엄격 공정한 증명에서 한 발 비껴나서 사사롭게 지나치는 구절도 많은 편임. 이게 마음에 들지 안 들지 모르겠네. 더 읽고 판단 ㄱㄱ
익명(180.67)2024-08-29 18:45
답글
근데 바로 뒷페이지에 ‘누가 알겠는가? 나도 이렇게 둘과 셋을 더하거나 사각형의 변을 셀 때마다 잘못하도록 그가 만들어 놓았을지.’라고 말하긴 함
맞음
발을 잘못 들였는데...? 합리주의자들은 방법론적으로는 환상에 대해 탐구해도 환상주의/허구주의하곤 완전 다름...
나도 당연히 1+1 = 2라는 사실을 믿긴 하지. 근데 방법론이라는 핑계로 잠깐만 그 사실을 의심하다 말겠다 이거는 좀 이상해보임. 결론적으로 1+1 = 2가 사실임을 증명하거나 해야되는거 아님?
이거 성찰 완전 초반분가? 저 '확실하고도 의심할 수 없는 무언가'를 증명해나가는 게 성찰 초반의 주된 내용인데 수학적 가설을 부수고 재건축하는 과정으로 파고드는 내용은 기억에 없는듯
ㅇㅇ 제1성찰 초반부. 한페이지 읽는데 10분씩 걸림
아하 그럼 데카르트가 수학에 관심 있던 것도 맞고 어느 정도 기하학적 특성을 살린 글도 많이 썼지만, 서문에서 봤듯이 이 책 자체가 수학적 통찰보다는 공명정대한 진리, 특히 신 존재를 탐구하는 책에 더 가까움. 그리고 이거 자체가 가설이랑 자잘한 사례들을 중간중간에 들어주기 때문에 엄격 공정한 증명에서 한 발 비껴나서 사사롭게 지나치는 구절도 많은 편임. 이게 마음에 들지 안 들지 모르겠네. 더 읽고 판단 ㄱㄱ
근데 바로 뒷페이지에 ‘누가 알겠는가? 나도 이렇게 둘과 셋을 더하거나 사각형의 변을 셀 때마다 잘못하도록 그가 만들어 놓았을지.’라고 말하긴 함
ㅇㅎ 그렇군
저 글은 픽션이 아니니까. 소설은 픽션fiction.
https://forum.owlofsogang.com
여기에다
물어보면 한큐에 해결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