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눈에 안 차는 글이거나

아니면 자기 의견과 다른 글일 수 있지


예를 들어서 나도 하이예크나 프리드먼에게 동의하지 않으니까

그들의 글을 읽을 때는 더 비판적으로 보게 되는 건 사실임.


다만 그렇더라도 하이예크가 왜 노예의 길을 썼느냐

이부분은 이해할 수 있음

사실 2차대전 전후의 담론사란 전체주의 잔재의 청산이라는 하나의 링 위에서 전개됐으니까

사회주의자들은 자본주의를, 자본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전체주의의 근원으로 지목한 거임(내 생각엔 둘다 딱히 온당한 거 같진 않음)


프리드먼의 아이디어도 부의 소득세 같은 개념은 재밌게 생각했음

실제로 우파 기본소득론에 가깝고

최근에 이거 관련해서 실험도 꽤 하는 걸로 앎

하지만 나는 복지시스템이 있는 쪽이 더 인간다운 삶을 보장한다고 보고....


아무튼

이새끼는 무슨 헛소리를 하노

가 아니라

얘는 왜 이런 소리를 하게 되었을까?

의 관점에서 읽어야 뭐가 남는다고 봄....


아님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