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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플라톤과 랑시에르를 병렬독서하는 미친 짓 중이라서 이번달 내에 다 읽을 가망은 없을 듯해서 지금 올림ㅋㅋ

딱히 아주 좋았다 할만한 책은 없는데 대부분 기대한 정도였음.

다만 아쉬웠던 점이 두 가지 있는데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는 개인적으론 내가 기대했던 유형의 책이 아니라 다소 실망이더라. Wokism과 '그 기반이 되는 철학', 예컨대 푸코나 슈1미1트를 비판하고 계몽주의를 옹호하는건데 글쎄..

<신좌파의 상상력>같은 경우엔 68혁명을 전세계적으로 알아보기엔 좋았지만, 당대사의 한계인지 68 이후 현재로 올수록 점점 역사서라기보다는 정치 팜플렛같다는 인상을 받았음.
저자가 68혁명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한 '에로스 효과'가 과연 어떤 설명을 제공하는가? 도 의문스러웠고.

<불안의 시대>는 좋은 구절 하나 건진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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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

이것은 오래된 질문이다.
엠페도클레스도 그렇게 물었고 그에 대한 답을 제공했다.
플라톤은 테아이테토스에서 그것이 철학적 탐구에 적합한 주제임을 긍정했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로 행복한 사람들이 기꺼이 묻는 질문이 아니다.

행복한 삶은 그것 자체의 정당화로 보인다.
오직 제정기에 와서 철학자들과 다른 사람들 양쪽 모두 그 질문을 주요 문제로 다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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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퓌레의 프랑스혁명사는 혁명사를 전반적으로 개괄하면서도 소불의 혁명사에 대한 비판, 예컨대 상퀼로트나 지롱드파-자코뱅파 관계를 지나치게 현대적인 계급적 렌즈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 비판점이 눈여겨볼만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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