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많은 책들을 권해 보았지만 다 실패했고,
유리알 유희, 파우스트, 보르헤스 책들 정도가 눈에 찬다고 하더라고요.
엄마의 취향 관련하여,
밀란 쿤데라가 소설은 '도덕적 판단이 중지된 땅'이라고 했는데, 엄마는 도덕적 판단을 계속 하기 때문에 일반 소설은 읽기 힘들어하는 듯 보였습니다.
문체가 중요하고,
삶과 죽음에 관한 책에 흥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책을 권할 수 있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 이상으로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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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ladin.kr/p/PQly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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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나가 다케히코-<풀꽃> - dc App
제발트 아우스터리츠
문체도 훌륭하고 아우슈비츠를 다루는 특성상 윤리적인 문제도 괜찮지 머
제발 엄마한테 그런 책 추천하지마라..
그냥 그 나이대 중년분들이 쓰신 에세이나 가벼운 인문교양 책 추천해드려 소설 말고. 정 추천하려면 톨스토이 추천
도덕에 민감하시다면 휴머니즘적인 따뜻한 소설도 잘 어울리실 것 같은데 존 스타인벡의 통조림공장 골목이 문체도 좋고 주제도 따뜻해요. 문체가 이래요: "캐너리 로는 시이고, 악취이고, 삐걱거리는 소음이고, 독특한 빛이고, 색조이고, 습관이고, 노스탤지어이고, 꿈이다...그 주민은...뚜쟁이, 도박꾼, 개자식들인데 그 말은 '모두'라는 뜻이다...다른 구멍을 통해 들여보았다면 "성자와 천사와 순교자와 거룩한 사람들"이라고 말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어차피 뜻은 마찬가지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