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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데라의 직관은 항상 읽을 때마다 감탄스럽고 아직 이 사람보다 현대 사회를 정확하게 짚어낸 사람이 따로 없겠다 싶은 생각까지 드는데
항상 결론부에서 좀 말을 흐리는 듯한 이미지가 있음 물론 문학이 언제나 결론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쿤데라는 약간 해석을 도출하고 돌파구를 찾으려는 경향이 있는 만큼 그럼 해결책은?? 하며 기대하고 읽다가 아쉬워지는 경향이 있는 듯
그게 어쩌면 쿤데라 옹이 평생 안고 가야 했던 한계점이지도 않았을까..
참존가밖에 안읽긴 했는데 내가 한 생각이랑 비슷하다 사랑의 가벼움, 우연의 아이러니같은 표현하기도 힘든 주제들을 탁월한 통찰을 바탕으로 유려하게 써내려가는데.. 그런 문제들을 딱 명확하게 “제시까지만“ 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