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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되게 좋아했음

중학교때 친구가 1Q84 소개해줘서 그 책으로 독서에 입문했을 정도임

특유의 여유로움이나 주인공의 생활루틴이 보기 좋았음
(걍 야한게 나와서 좋았던 거 같기도 함)

근데 최근에 간만에 다시 하루키 읽어볼까 하면서 태엽감는 새 보는데 1-2권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음(가끔 힘들긴 했는데)

근데 3권 들어가는데 하루키 특유의 쓸데없는 말들(?)이나 묘사나 아무 뜻도 없는 비유나 상징들이 굉장히 답답하고 지겨워졌음 (얘 또 시작이네 이런느낌)
그냥 허세스러움만 느껴지고...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가? 
뭐지...

불확실한 벽 사놨는데 저거는 도저히 못읽을거 같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