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란 삶에 대한 은유이지 심리학이나 환경 위기, 사회적 불의, 또는 인물들의 삶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 어떠한 외부적 요인들에 대한 논문이 아니다.
50p

현대 소설들은 대사로 줄곧 이어지면서 빨리 읽히게끔 하지만, 대사로 가득 찬 챕터를 읽고 감동을 받았던 게 도대체 언제였나? 대다수의 대사는 그게 출판물이든 공연이든 기껏해야 봐줄 수 있을 정도고, 보는 즉시 잊히는 수준이다. ...이야기를 접할 때 얻는 가장 큰 즐거움의 하나는 완전히 몰두하며 그 허구가 제공하는 거울 속을 끝도 없이 응시하는 일이다.
98p

로버트 맥키 <다이얼로그>


테드창도 기존의 서사와 SF의 서사가 다르다고는 했지만
이야기임을 부정하진 않았단 말입니다

SF는 스킨이 아니라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