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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린 이거든

마지막 부두에서 더블린을 떠나지 못하는

이블린의 모습이 꼭 나 같음

언제나 결정적일 때, 고점으로 치고 올라가야 하는

부스터의 순간에 그 부스터를 못 누름...

일생일대의 기회를 앞에 두고 그냥 주저 앉는 걸 택함

그래서 무엇하나 제대로 성과를 이룬 게 없음....

가능성이 반짝이던 개인에서

그냥 ‘더블린 사람들’의 한 군중으로 멀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