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내가 나야한다
20대 초중반의 비종교적 합리적 사상을 가진 사람이 카라마조프를 읽으면
우선 카리마조프인지 카라마조프인지부터 존나 헷갈리고
대심문관 파트도 수능 비문학지문 대하듯이 아무런 감흥없이 읽게된다
그들 눈에는 예수든 대심문관이든 박사냄시나는 틀딱대전이다
20대 후반 30대 초반
인생의 신산을 두루 마신후에야
시발 신이란게 진짜 있었으면 좋겠다, 믿고 싶은데 정작 믿을 능력은 상실한 그 나이대가 되어서야
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카라마조프를 읽고
신을 한번 믿어볼까 생각이나마 하게 하는 이 작품이 재밌게 느껴지는거다
나도 첨에 카리마조프인 줄 알았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ㅋㅋ
어감은 카리마조프가 쫙쫙붙거든 ,,ㅋ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니간..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그 정도면 이단아니냐
조시마장로 에피소드는 잘쓰긴했으나 설득력은 좀 없는 느낌이긴한데, 양파 한뿌리는 합리적인 면으로 봐도 ㅆㅅㅌㅊ고, 대심문관은 종교인의 시선으로 봐도 비종교인의 시선으로 봐도 누구나 납득할만하고 필력은 말할것도 없이 쌉상타치는 파트인뎁
양파 한뿌리는 불교로만 바꿔서 고대로 가져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거미줄>이라는 소설도 있는데, 오히려 주제적으로는 양파 한뿌리 원문이 더 깊이있어
20대 초에 재밌는거면 니가 특이한거 ㅇㅇ
카라마는 인물설정자체가 극단으로 설정돼서 약간 유치한 면도 분명히 있어서 20대 초가 읽기에는 관념좋아하는 애들만 참고 읽는거지
아부지 아들 기싸움 개꿀잼
어려도 가능은 함 물론 나이 더 먹고 읽으면 다른 감동이 생길지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