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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머가 자신의 와이프인 조지아나의 왼쪽 뺨에 있는 진홍빛 점을 매우 혐오스러워해.
그 점을 어떻게 비유하냐면 작중에서, 잉ㄴ간으로서의 왼죄, 고뇌, 쇠퇴, 죽음의 상징이라고 말하면서
점에 대한 자신의 격렬한 감정을 토로하지.
에일머는 이성적인 과학자인데 이러한 과학자가 와이프의 점을 원죄니 뭐니 종교적 감상으로서 표현을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천박하다고 느껴졌어. 과학자가 과학이 아닌 개인의 감정을 과학적인 척
보여지고 싶어 하는 것 같았거든. 그는 아내의 점에 대해 인간의 한계성을 대변한다고 하고, 그것은
완벽한 신체가 아니라고 했어.
과학적으로 볼때는 완벽하지 못함, 인간의 한계를 보여줌
종교적으로는 원죄.
이 두가지가 매우 충돌한다고 느꼈어. 즉 에일머 스스로가 점에 대해 죄가 있다고 느끼고 이러한 개인적 감정을
과학이라고 합리화 하며 문제를 삼아 보는 거지. 그 증거로 다른 똑똑한 조수는 조지아나의 점에 대해
그냥 자기라면 냅두었을 거라고 말해.
완벽이란 무엇인가.
모반에서는 한계, 완벽 이란 단어가 연계성 있게 나오는데
과연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정신적 완벽과 육체적 완벽 즉, 이러한 완벽 추구가
어떤 비극을 가져올 것 인가.
개인 감정에서 시작한 열망이 과학으로 탈바꿈 되었고 이것이 완벽으로 치닫고 있는데 결말이 궁금해진다.
일단 계속 읽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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