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을 따로 표기를 안 했던데 알고보니 우리의 손이 닿는 거리가 대상작이더라고...
심사평은 대체로 박선영이랑 최우준 빼면 공감 안 갔음. 박선영은 k-sf라 딱 예상한 만큼의 칭찬이었고 최우준도 내가 재밌게 읽은 만큼 칭찬해줬음
문제는 이제 나머지...
피폭은 무슨 카프 소설 같다고까지 말하는 거 보면서 어휴 결국 주제의식으로 통과했구나 싶더라. 가독성 박살난 건 심사평에서도 지적하던데ㅋㅋㅋㅋ
우리의 손이 닿는 거리는 대상으로 뽑은 거에 비해 칭찬은 되게 슴슴한 느낌.
제일 문제는 하늘의 공백인데...... 여성향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심사위원이 만장일치로 사랑스럽다고 하는데...... 음......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좀 많이 그랬음
전체적인 심사 경향에는 확실히 주제의식에 치중돼 있더라. 주제의식 자체의 편향도 없진 않고, 2022부터 봐서 그런데 그래도 꿀잼픽 하나씩은 뽑아주는 느낌?
따지면 한우준은 주제의식으로는 (그들의 기준에서) 다른 작품에 밀리거든...
새삼 서사와 재미에 대한 to가 엄청나게 비좁구나 싶더라. 분명 그 많은 응모작 중에 김필산 조서월 한우준 같은 작가가 한 명만 있는 게 아닐 텐데 말이야.
결국 김필산 조서월 한우준 수준으로 상당히 잘쓰지 않으면 서사와 재미로는 문학상 뚫기 굉장히 힘들다... 란 의미도 될 듯
문학상이 뭐 그럼 그렇죠 하는데 한과상이 굳이 주제의식에 치중해야 하냐고 하면 난 거기에 좀 의아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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