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하나 거의 읽어가고 있지만... 역시 폴 오스터는 타고난 이야기꾼은 맞아. 행위 , 심리묘사도 아주 적절하고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도 있어.

근데 마음을 탁 건드리는 건 없음

하루키 역시 타고난 이야기꾼에 하루키만큼 묘사가 훌륭하고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있는 작가도 드문데, 하루키 장편은 다 읽고 나면 마음을 건드림.

폴 오스터가 준수하게 잘 쓴 글이라면 하루키는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깊은 데를 건드리기까지 하니까 비교는 안되는 듯. 


그건 그렇고,, 줄줄이 읽어가고 있는데 폴 오스터가 이야기는 확실히 무난하게 잘 만듣다. 이렇게 잘 꿰어가기도 힘들텐데 . 이것도 실력이지

근데 무난한 이야기 정도랄까. 어떻게 보면 고만고만하게 준수한 장편 여럿 뽑는 것도 어려운 일이니까 . 오히려 훌륭한 작가 반열에 든다고 봐야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