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스크롤 해주세요.

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만두이미지

1b8ad50de4dc16f15db4fef85bc91e3031d5ec7478be16cfcc718d5074a4a7efdf46d0508bdd40b6ed4abb5510203017b9ae58caffe70ae0e60a549df006958bd2a0cd258af938a6cd2d9416f95f28a1fb3ffae4e572b5e8b84bc8580a851cfc45a275ad5fad

홀로코스트를 다룬 작품중 유명한 작품인데 실제 읽는건 처음이었네요..
읽는 내내 소름이 함께했는데 다 읽고나서 이작품이 만화 최초로 퓰리쳐상 받은걸 알고서는 과연...이라고 끄덕일수밖에 없었네요

현재시점의 작가가 폴란드 유대인인 아버지의 홀로코스트와 얽힌 과거를 구술하는것을 받아서 그린 만화인데

이게 전부 실화라는게 일단 너무 충격적이었고 그런 충격적인 내용을 자극적으로 그리지않고 의인화를 통해 담담히 그려나가는 작가의 만화력이 엄청나다 느꼈네요..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건 주인공 아버지에 대한 묘사였음여
평범한 폴란드 청년이던 그가 아우슈비츠 생활을 겪고난뒤 변해버린 현재 노인시점에서의 모습이
홀로코스트 피해자는 무조건 불쌍해요! 이런게 아니라 그도 한명의 파괴되버린, 결점있는 인간에 불과함을 잘 보여줬다고 느꼈네요
아버지가 흑인 인종차별하는 장면은 진짜 만감이 교차했음..

최소한의 인간다움이란 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