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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람 이름이 헷갈리는데 슬슬 뒤에 가계도를 확인하면서 읽고 있다.
지금까지 내용들은 서당에서 싸우거나 유부녀 꼬시려던 색마가 죽고 가난한 할매가 돈 빌리려고 영국부에 찾아오는 등 슴슴한 얘기들이다.
검정고무신 보는 기분이랄까.
팍 튀는 재미는 없는데 한 시대의 좋았던 때를 영사기로 비춰보는 듯해서 아련하다.
마치 지금의 나에겐 무슨 수를 써도 손가락 하나 닿을 수 없는 때가 영원히 남아 있고 나는 그걸 잠시 바라보다 스쳐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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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국 고전 중에 높은 평가를 받는다더라. 영웅적인 이야기, 역사적 사건, 비범한 인물상에서 벗어나서 일상과 평범한 사람을 소설의 주인공으로 삼았다고 ㅇㅇ.
그런데 300페이지 읽어도 별 특별한 일 없어서 좀 지치기도하네. 미시마 성님처럼 파바박하고 불타오르는 똘갱이 맛이 없어.. 병렬독하고 있어서 ㄱㅊ지만 - dc App
난 누가 누군지 영 헷갈려서 못 보겠더라.
나도 많이 헤맸는데 2번 때려쳤다 적응함.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