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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좋아하는 양장에 책이 이쁨
해설에 주석까지 다 해도 250페이지정도라서
얇고 그래서 호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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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펼쳐보면 글이 충격적으로 빽빽함
근데 초반 이후로 글 문단도 안나눔
게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화자가
199페이지동안 혼잣말만 함
스포긴한데 나중에는 온점도 거의 안나옴
페이지는 짧은데 읽는데 오래걸림...

어려운 건 둘째치고 이거 한번 읽으면
독해력이랑 인내심 높아지는데 직빵일듯
읽다보면 "내가 이런걸 왜 읽고 있지?"하는
독서에 대한 고찰과 자아성찰도 할 수 있음

그리고 다 읽으면 기분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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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 세문전이랑 비교하면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