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에 대한 사유는 소설 전반에서 찾을 수 있는데 지금 옆에 책이 없어서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자면, 아녜스 아빠가 자기 죽을 때 눈 감으라고 한 건 마지막 자기의 이미지를 남기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음. / 그리고 아녜스 남편 이름이 폴이었나? 아무튼 그 새!끼랑 아녜스 동생이랑 이름 뭐였지 마리였나 걔랑 붙어먹으면서 서로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서로일 수밖에 없는 '나'에게 취한다고 나옴. 불멸이 작 중 쿤데라와 아베나리우스 교수의 대화에서 '가장 슬픈 소설'인 이유는 작중 인물이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기(혹은 못하기) 때문임. 왜냐하면 이미지가 너무 견고해서 개인이 그 이미지 너머를 인식할 수도, 알 수도 없기 때문이지. 이 주제는 쿤데라 소설 전반을 읽는데 중요한 단서처럼 보임. 쿤데라 전 작품
비트겐슈타인사랑해(49.171)2024-09-12 12:31
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생각함. 불멸이랑 참존가는 한 세 번씩 읽어봐야댐 그래야 키치나 이미지에 대한 사유를 알 수 있다
비트겐슈타인사랑해(49.171)2024-09-12 12:32
답글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왜 세번 읽으셨나요? 재밌으셔서? 다른 이유가 있으신가요? - dc App
익명(119.205)2024-09-12 14:10
대댓글 남기는 법 몰라서 여따 남김......
비트겐슈타인사랑해(49.171)2024-09-13 13:35
한 번만 읽었을 때 불멸 후반부에서 초반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그 알레고리를 정확히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두 번 읽었습니다. 그래도 뜻을 정확히 모르는 것 같아서 세 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해했고 다른 책으로 넘어갔어요. 저는 모든 책은 두 번씩 읽습니다.. 너무 쓰레기 같은 책 아니면요
불멸의 키워드는 <이미지>임
이미지에 대한 사유는 소설 전반에서 찾을 수 있는데 지금 옆에 책이 없어서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자면, 아녜스 아빠가 자기 죽을 때 눈 감으라고 한 건 마지막 자기의 이미지를 남기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음. / 그리고 아녜스 남편 이름이 폴이었나? 아무튼 그 새!끼랑 아녜스 동생이랑 이름 뭐였지 마리였나 걔랑 붙어먹으면서 서로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서로일 수밖에 없는 '나'에게 취한다고 나옴. 불멸이 작 중 쿤데라와 아베나리우스 교수의 대화에서 '가장 슬픈 소설'인 이유는 작중 인물이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기(혹은 못하기) 때문임. 왜냐하면 이미지가 너무 견고해서 개인이 그 이미지 너머를 인식할 수도, 알 수도 없기 때문이지. 이 주제는 쿤데라 소설 전반을 읽는데 중요한 단서처럼 보임. 쿤데라 전 작품
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생각함. 불멸이랑 참존가는 한 세 번씩 읽어봐야댐 그래야 키치나 이미지에 대한 사유를 알 수 있다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왜 세번 읽으셨나요? 재밌으셔서? 다른 이유가 있으신가요? - dc App
대댓글 남기는 법 몰라서 여따 남김......
한 번만 읽었을 때 불멸 후반부에서 초반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그 알레고리를 정확히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두 번 읽었습니다. 그래도 뜻을 정확히 모르는 것 같아서 세 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해했고 다른 책으로 넘어갔어요. 저는 모든 책은 두 번씩 읽습니다.. 너무 쓰레기 같은 책 아니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