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실(요즘은 6호 병동? 뭐 그런 제목이지만) 읽고 나면 그런 감성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거임. 갠적으로 6호실이랑 등불이 최애인데 등불은 요즘 나오는 단편집에는 수록 안 돼서 인지도가 없는 거 같더라. 등불은 진짜 별 거 아닌 스토리인데 등장인물이 주장하는 사상이 급식 시절 내 인생관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던 경험을 해서 ㅋ 영어 실력 되면 영어로 인터넷에 올라온 거라도 읽는 거 추천함.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테마임. 근데 영어로는 제목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
익명(220.74)2024-09-14 20:35:00
답글
6호실 읽음 ㅇㅇ 이건 저 셋보다는 약간 이청준감성 ㅋㅅㅋ
돈까스(10ehxnm6zvxp)2024-09-14 2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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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검색해 보니 자동검색 뜨네 ㅋㅋㅋ chekhov lights 라고. 나름 유명한 단편인듯 ㅋ
익명(220.74)2024-09-14 20:41:00
답글
ㄴ 이청준은 안 읽어봐서 모르지만 암튼 답답하고 멍했던 기억이 남. 의사 선생님이 6호실에 입원할 때 환자복 받는 씬에서, 환자복에서 훈제 구이 생선 냄새가 난다는 묘사가 이상하게 읽은지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기억남. 뭔가 그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묘사면서도 6호실의 실상을 암시하는 묘사라 그랬나?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에서 헤어질 때 백화에게 사 준 삼립빵이라는 세 글자가 줬던 알 수 없는 임팩트와 맞먹는 강렬한 묘사였음
멍멍이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 유명하던데 그건 안읽음
6호실(요즘은 6호 병동? 뭐 그런 제목이지만) 읽고 나면 그런 감성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거임. 갠적으로 6호실이랑 등불이 최애인데 등불은 요즘 나오는 단편집에는 수록 안 돼서 인지도가 없는 거 같더라. 등불은 진짜 별 거 아닌 스토리인데 등장인물이 주장하는 사상이 급식 시절 내 인생관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던 경험을 해서 ㅋ 영어 실력 되면 영어로 인터넷에 올라온 거라도 읽는 거 추천함.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테마임. 근데 영어로는 제목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
6호실 읽음 ㅇㅇ 이건 저 셋보다는 약간 이청준감성 ㅋㅅㅋ
심심해서 검색해 보니 자동검색 뜨네 ㅋㅋㅋ chekhov lights 라고. 나름 유명한 단편인듯 ㅋ
ㄴ 이청준은 안 읽어봐서 모르지만 암튼 답답하고 멍했던 기억이 남. 의사 선생님이 6호실에 입원할 때 환자복 받는 씬에서, 환자복에서 훈제 구이 생선 냄새가 난다는 묘사가 이상하게 읽은지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기억남. 뭔가 그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묘사면서도 6호실의 실상을 암시하는 묘사라 그랬나?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에서 헤어질 때 백화에게 사 준 삼립빵이라는 세 글자가 줬던 알 수 없는 임팩트와 맞먹는 강렬한 묘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