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마지막에 실린 해설을 보는데

조너선 스위프트의 여성혐오 성향을 두고 그의 연애사를 시시콜콜하게 파고들며 그로 인해서 그는 여성혐오를 갖게되었고 그런 글을 쓰게되었다
이런 식임

이런 식의 과도한 해석을 나는 극혐함

인간은 그렇게 단순하고 평면적인 존재가 아님

어떤 경험이 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남들이 생각하는 것과 반대일 수 있음

또한 어떤 가치관을 갖고있는 사람이 때로는 자신의 가치관과 반대되는 글을 쓸수도 있음

따라서 저자의 시시콜콜한 개인사까지 파고들어 그의 작품을 해석하는 것은 안하느니만 못한 짓이라 생각함

당시의 시대상을 어느정도 이해하고있다면 저자에 대해 너무 많이 알려고하지않는게 낫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