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픈 것도 예술가의 전형적인 특성 같아 보여서 힙해보임
작가 개인에게는 좀 죄송한 말일 수도 있겠다만...
채식주의자 쓸 때 손가락이 아파서 타자도 못 치는 수준이었다고 하니.... (펜으로 소설을 쓰고 그걸 그대로 컴퓨터로 옮겨주는 타이핑 알바를 고용해서 채식주의자 썼다고 함)
몬가몬가... 예술가의 고통 속에서 피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작품 전반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음울감의 근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작가 개인에게는 좀 죄송한 말일 수도 있겠다만...
채식주의자 쓸 때 손가락이 아파서 타자도 못 치는 수준이었다고 하니.... (펜으로 소설을 쓰고 그걸 그대로 컴퓨터로 옮겨주는 타이핑 알바를 고용해서 채식주의자 썼다고 함)
몬가몬가... 예술가의 고통 속에서 피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작품 전반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음울감의 근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순수한 의문인데, 보통은 펜으로 못쓸지경이되어 타자로 가는데, 펜으로 쓴 다음에 타자를 못치겠어서 알바를 고용했다니 갸우뚱하네 - dc App
내 예상으로는 타이핑을 할때 손가락을 자판에 내려칠때 일어나는 그 조그마한 충돌도 견디기 힘들어서가 아니었을까 싶음
한강 10년 전 넘 매력적이지.. 지금은 살도붙으시고 건강해보이셔서 그것도 좋지만
제가 알기로는 바람이 분다, 가라 쓸 무렵에는 타자를 치기위해 볼펜을 손가락에 연결해서 최대한 관절을 안움직여 쳤던 거로 압니다.
채식주의자 3부도 그 비슷한 식으로 썼다네요 볼펜의 뒤쪽으로 타이핑하는 방식으로
정신이 아플 수록 그걸 어떻게든 소화하려고 예술에 관심이 가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그래도 너무 우울하고 어두워서 어느장도 건강한 사람 글을 더 좋아함
나도 아직 습작 수준이긴 하다만 글 쓰는 사람인데 난 개인적으로 정신 건강할 때 글이 더 잘 써짐 암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긴 함
나도 멘탈 안 좋을 때 좋을 때 둘다 써봤는데 방황하고 좌절한 사람 특유의 비관주의, 혹은 비현실성이나 여유의 부족에서 오는 흑백논리 내지는 자기중심적 비약이 더 많아지더라고... 지식의 차이도 있겠지만.. 사람 스타일이긴해도 한강님은 작가로는 몰라도 개인으로선 건강하길 바람
나도 건강한 사람의 작업이 좋고 그게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