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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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의 시조인 윌리엄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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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로 유명한 찰스 디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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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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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뭐니뭐니해도 전 세계 출판계에서 가장 큰 축을 차지하는 강자들

여러모로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문학의 스탠다드라는 인상을 줌

영국 문학의 경우 셰익스피어도 그렇고, 오늘날까지도 조지 오웰, 버지니아 울프 등등 굉장히 근본있는 작가들이 한가득임. 현대에도 가즈오 이시구로 같은 거장들이 꾸준히 명맥을 이어주는 중

개인적인 인상은 자국의 어두운 면을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는 편이라고 느꼈음. 정확히 말하면 감정에 호소하는 데에는 소질이 없는 듯한 인상을 줌

이성적인 면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편. 지나치게 사색에 치우치지도 않고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국가 감성이 드러남.

+ 미국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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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적인 생활과 노인과 바다의 작가로 유명한 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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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아님)의 거두 윌리엄 포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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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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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노문상 수상자 토니 모리슨

미국 문학의 경우 엄연히 터가 아메리카 대륙이어서 그런지, 영문학보다는 좀 더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인 데다 마초적인 이미지가 있음.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있는 영국에 비하면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다소 질박하다는 인상이 있음

개인적으로는 고상한 영국 문학보다는 역동적인 다문화 사회와 모험심이 넘치는 미국 문학이 좀 더 재밌었음. 사실 영문학의 문학의 스탠다드 이미지를 주는 건 한가득 번역되는 미국 문학의 공로가 컸음...

-불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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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의 작가이자 대표적인 불문학 거장 빅토르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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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철학으로 유명한 알베르 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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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프랑스 거장 미셸 우엘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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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노문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

문학계의 압도적 콩라인. 프랑스가 그래도 전통적인 유럽의 문화 강국이었던 덕분에 걸출한 작가는 널리고 널린 수준.

묘하게 독갤 안에서는 불문학은 크게 얘기가 없다...

그래도 프랑스 안에서 유치하는 공쿠르 상도 있고, 근대 문학가들은 탄탄하기 이를데없음. 현대 문학에 있어서도 꾸준히 좋은 작가들이 활약하는 편.

의외로 현대 공쿠르 상 수상자 중에서도 옛 프랑스 식민지 출신 작가들이 은근 있음. 그러나 프랑스도 멀게 느껴지는데, 이건 너무 먼 얘기같이 느껴지는지, 국내 번역은 별로 안 됨.

세계제일 성진국답게, 섹스를 일상적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국내 독자들은 다소 당혹스럽거나 너무 지조 없다고 느끼기도 함. 괜히 섹미새 이미지가 남은 건 아닌듯

삶의 어둡고 추잡한 면을 영국 문학처럼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빠꾸 없이 내지르는 편. 근데 여기도 묘하게 감정적 호소력은 뛰어나지 않다.

불문학의 이미지는 전적으로 지적이면서도 관능적이고, 외향적이라는 느낌이 강함. 영국이 학구적이라면 프랑스는 똑똑한 인싸라는 인상을 줌. 영국처럼 어두침침하고 우울한 감성과는 확연히 다름.

- 독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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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의 저자이자 독문학의 일인자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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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으로 유명한 토마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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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과 알몸 등산으로 유명한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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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전후 독일 문학 거장인 귄터 그라스

전통의 노잼 문학으로 유명하다. 독일 문학의 특징은 뭐니뭐니 해도 서사보다는 사색이나 내면 세계의 묘사에 집중한다는 거다. 그래서인지 서로의 사상을 두고 논쟁하는 장면들이 종종 있다

유럽 문학에서는 약간 일문학 포지션인지, 복잡하고 깊은 내면 세계를 묘사하느라 서사는 적당적당히 넘기는 편. 심하면 베른하르트마냥 무서사에 도전하는 작품까지 존재함.

독문학 중에서 데미안 정도면 서사가 꽤 짱짱한 편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노잼 징크스는 현대에도 지워지지 않아서 대표적인 전후 독일 작가인 권터 그라스 소설은 읽어 보지도 않는다. 분명 여기서 모티브를 얻은 루슈디의 한밤의 아이들은 대유잼인데 어째서....

학구적인 걸 넘어 사색적인 작품들이 많고, 명상을 즐길 듯한 작가가 많다. 다른 유럽 소설들에 비하면 다소 내향적이다. 특히 독일부터는 어째서인지 찐따같은 주인공들이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음. 생각해보니 독일 특유의 다소 음침한 면도 부각되는 거 같다.

- 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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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문학의 근본 푸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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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갤 아이돌 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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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즘의 대가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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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 러시아부터 소련 문학의 마지막 거장 솔제니친

독갤의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생각해보면 러시아는 문학적 전통이 영국, 프랑스에 비하면 다소 얕은 편. 이러다보니 러시아답지 않게 질적으론 뛰어나도 절대적 양은 부족하다는 인상을 줌.

19세기에 포텐이 제대로 터지며 독갤 아이돌을 여럿 배출했고, 스탈린의 집권으로 문화 탄압이 터지기 전까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치며 유망한 후발주자로 활약했음.

문제는 스탈린이 러시아를 지배하면서 부터, 사회적 리얼리즘과 공포 통치를 앞세워 작가들을 족치기 시작하면서부터 문학적 전통이 천천히 망가졌다고 볼 수밖에 없음. 정통 계보는 아무래도 솔제니친에서 끊겼고, 이젠 사파로 구소련 위성국 작가들이 그나마 활약해주면서 명성을 유지해주곤 있다고 생각함.

현대문학을 예로 들어보면, 본토 러시아에서 걸출한 현대문학(소련 붕괴 이후) 작가는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걸 생각해보자. 노문학도 현대 문학의 초인이 필요해졌다는 걸 알 수 있음.

어쨋든 노문학 간판인 19~20세기 중반까지 유능한 작가들이 하드캐리하면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 리얼리즘에 있어서는 압도적인 강세를 드러냄.

특히 제정 러시아 시절 평민 출신 작가인 도스토옙스키나 빈민 출신 고리키의 밑바닥 인생 이야기는 수 많은 독붕이들의 심금을 울렸음.

이런 점에서 다른 유럽 국가들과는 다르게 감정적이고 호소력이 있다는 인상을 남겼음. 게다가 독붕이들이 사랑해 마땅할 음침한 찐따 캐릭터들도 여럿 배출했음.

전반적으로 역동적인 역사 때문인지, 서사적으로 재밌는 편, 이러면 미국 문학이 그랬듯이 지나치게 외향적일 거 같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노문학 주인공들은 사색과 음주, 난동을 즐기는 둥, 내적인 생활과 외향성을 함께 가진 경우가 많음.

부당한 사회 덕분에 여러모로 이야기 거리가 많은 나라. 안타깝게도 러시아 특유의 독재에선 벗어나지 못해 앞으로도 많은 문인들이 탄압에선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임

- 스페인, 포루투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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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소설의 창시자이자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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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스페인 문학 거장 미겔 우나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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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페인 소설가 에두아르도 멘두사

최초의 소설인 돈키호테로 대표되는 근본있는 뿌리도 그렇고, 스페인 문학은 근현대에도 우나무노나 파스쿠알 두아르테로 유명한 카밀로 호세 셀라, 구르브 이상 없다의 에두아르도 멘두사등 나름 20세기에도 꽤 좋은 작가들이 활약해왔음.

문제는 국내에선 영 인기가 없음. 같은 스페인어권인데 오히려 남미 문학보다 힙하다고 느껴질 정도.

서유럽 국가 중에서는 서사가 탄탄하고 의외로 감정적인 느낌도 없지 않음. 유럽 문학답게 이지적인 면도 은근 드러나는 것도 그렇고, 의외로 괜찮은 편. 코믹하거나 유쾌한 장면들이 나와도 잘 어울리고, 진중한 투쟁사까지도 소화하는 올라운더라고도 할 수 있겠음.

특히 자손이라고 할 수 있는 남미 친구들이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백년의 고독 같은 재밌는 명작들을 줄줄이 낳으면서 명성이 올랐음. 근데 정작 스페인어의 본고장에서는 남미 소설의 득세 때문에 묻힌 느낌이 강함...

+포르투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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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서의 저자 페르난두 페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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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노문상 수상자 주제 사라마구

옆집 포루투칼도 한 문학 하는 나라지만, 비슷하게 포루투칼어를 쓰는 남미 최대의 국가 브라질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문화적 압박도 약하지 않을 거라고 추정함.

주제 사라마구는 인싸픽 재난소설인 눈먼 자들의 도시로 인기를 누리기도 했고, 페소아도 독갤 좀 하다보면 가~~끔 보이는 이름임

브라질 소설인 연금술사,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흥했던 거도 그렇고, 의외로 포루투칼어 소설이 국내 독자들과 죽이 좀 잘맞는 거 같기도 한데... 번역은 역시 많이는 안 나와 줌.

- 이탈리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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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문학의 근본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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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갤 내 눈갱테러짤로 유명한 단눈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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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로 칼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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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현대 이탈리아 문학가 움베르토 에코

이탈리아 문학 누락되서 추가하기로 함. 근데 이탈 문학은 번역도 썩 많지 않고 은근 인기가 없다... 그리고 본인도 많이는 안읽어봐서 성격이 이렇다 저렇다고 정의하긴 힘들 거 같음

국내 독자들에게는 이탈리아 문학하면 신곡만 떠올리는데, 찾아보니 나름 문학적 전통이 꽤 깊은 나라더라. 근데 국내에는 역시 소개가 영 안 돼 있어서 해봐야 칼비노나 움베르토 에코 정도만 읽히는 듯?

입지는 비슷한데 구 식민지에서 작품을 꾸준히 내주는 포루투칼 스페인에 비하면 다소 안타까운 모습...

반응 좋으면 아시아, 3세계 문학도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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