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6 여기 동어반복과 모순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
기호들의 특정한 논리적 결합에는 그 기호들이 지니는 의미들의 특정한 논리적 결합이 대응한다;
임의의 모든 결합은 오직 결합되지 않은 기호들에만 대응한다.
즉, 모든 상황에 대해 참인 명제들은 전혀 어떤 기호 결합들일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다면 그것들에는 단지 대상들의 특정한 결합들만이 대응할 수 있을 터이기 때문이다.
"임의의 모든 결합은 오직 결합되지 않은 기호들에만 대응한다." << 이게 뭔 소리임?
기호들의 특정한 논리적 결합에는 그 기호들이 지니는 의미들의 특정한 논리적 결합이 대응되는 건 앞에서 설명해놔서 이해했고
즉,으로 시작하는 것도 이해함. 동어반복은 특정 결합일 수 없다는 점. 왜냐하면 만약 특정 결합이라고 가정한다면 동어반복(항상 참)이라는 가정이 깨지니까. 참이 아닌 명제들도 나오니까.
임의의 모든 결합은
오직 결합되지 않은 기호들에만 대응한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싯팔 진짜 설명좀 해주라 앞뒤 이해해서 그냥 넘어가도 될 것 같은데 찜찜해서 물어봄. 관련 논문이랑 찾아봤는데 헷갈리는 놈이 나밖에 없는 건지
그냥 다들 언급만 하고 지나가더라
모든 상황에 참인 명제는 항진이니까 T에 대응 명제가 T라는 것에 대응 안된다면 특별한 상황에만 참인 대상들의 결합 (가령 ~(p->q) 라는 명제는 p=1,q=0이란 진릿값 배정(대상?)에만 참임) 그러니까 명제에는 항진인 동어반복과 그렇지 않은 특별한 상황에만 성립하는게 있을건데 동어반복인 항진 명제는 무슨 결합에 대응되는게 아님, 가령 '총각은 총각이다' 라는 명제는 세계의 어떤 결합되는 대상이 없음 근데 이게 말하다보니 모르겠네 정밀하게 ㅅㅂ 몰라 나도 이젠
이렇게 쭉 써놓으면 누군가가 나를 비판하든가 지적하든가 해서 알 수 있겠지
예를들면 세계의 어떤 사실을 가리키는 '개밥바라기 별은 금성이다' (우리가 개밥바라기 별이라고 관측한 대상과 금성이라고 관측한 대상의 동일함, 정확히 말하면 금성이라는 대상이 개밥바라기 별이라고 칭해질 수 있는 대상 안에 포함됨을 보여줌, 금성이면서 개밥바라기 별이 아닌 대상은 없다는 거지, 그리고 이런 결합은 [필연]적이지 않고 [임의]적임)
좀 시대가 바뀌었으니 개밥바라기 별 예시는 그렇게 막 와닿는게 없는데, 물리법칙 같은거 생각하면 딱 와닿는 말이라고 생각함. 물리법칙은 물리세계의 어떤 근본적인 공리로 제시되는데, 그 법칙 하에서의 세계 자체를 위에서 내려다보면, 꼭 물리법칙이 [그럴 필요]는 없음 (내가 말을 이런식으로 하면 물리학 전공하는 사람들이 화낼지도 모르겠지만)
와 형님 필연과 임의를 내가 놓쳤네 와 바로 이해됨 쎾쓰 형님
미시마는 할복했다는 명제가 논리적으로 필연적이지 않다면 미시마와 할복 사이에 논리적 결합이 존재할 수 없고 따라서 그저 미시마와 할복이라는 두 기호에 대응할 뿐이라는 말 같?은데 몰?루 - dc App
물론 모든 가능세계에서 미시마는 할복했기에 미시마가 할복했다는 건 논리적으로 필연적임(아님) - dc App
그냥 복합명제는 단순명제들에 대응할 뿐이고 추가적인 의미의 생산이 없다는 거 아닌가
논리철학논고 완독한적은 없지만 이부분만 보면 굉장히 라이프니츠스럽네
라이프니츠 재밌음? 재밌으면 입문서 추천좀
나도 예전에 발표하느라 근대철학책 몇권이랑 논문 몇편 읽으면서 공부했던게 다라서 잘 몰르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