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구의 감독자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이 많은 한 목사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어.
그 감독자는 지나치게 코가 컸어. 목사는 그 큰 코에 대해 절대로 언급하지 말라고 딸들에게 신신당부했어.
하지만 어린아이는 자제하는 메커니즘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불쑥 꺼내게 되지.”
“그래서요?”
“감독자가 왔고, 아름다운 딸들은 모두 그 큰 코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
코를 쳐다보지도 않고 관심도 가지지 않으려고 했지. 그런데 커피를 나르던 어린 딸이 근엄한 그 감독자 앞에 서서 이렇게 말했어.
‘코에 설탕을 조금 타드릴까요?’”
아쿠타가와 단편 <코>하고 비슷한 느낌이네 - dc App
소피의 세계는 소설로서도 재밌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