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인데 갤주 특유의 수사법 문학적표현도 많이 들어가고
일반 독자가 아닌 전문적 문학가입장에서 쓴건지 좀 와닿지가 않았음
기억남는건 외래어, 외국어 시대의 도래로 자국 문학에서도 외국어 번역체와 어휘가 남발한다는거, 희곡 읽기가 당시에도 상대적으로 인기 적었다는거, 희곡은 소설과 달리 모든 것을 문장으로 설명할수 없기에 대화 중 은밀히 상황을 설명해야한다는거, 의상, 외모, 심리, 행동 등 묘사에 관한 갤주의 생각이 기억남
읽기전엔 일본어 책이라서 한국 상황과 들어맞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어느 나라든 문학가, 또 문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적용하고 도움될만한 내용이 많았음
소설의 3요소하면 기계적으로 인물,사건,배경이 나오는데 그건 소설 구성의 3요소고, 소설의 3요소는 구성,주제,문체인데 요즘은 독서 교육을 한다고 쳐도 스토리 즐기는거나 주제 찾기나 강조하지, 문장이나 문체를 즐기는 측면을 너무 무시함... 가장 중요한 것인데
이분이 갤주였음?
소설을 천천히 걸어다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