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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쓴 저자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엄청난 커리어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인도 출신으로 최연소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고, 시카고대 교수, 인도중앙은행총재(!)도 역임한바 있다.
물론 저자의 대단한 경력이 책을 써주는 건 아니지만 더 신뢰가 가는 점은 이 책의 주제인 2008년 금융위기를
선제적으로 경고한 경제학자 중 하나였다는 점이라 하겠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이 책은 2008년 금융위기, 많이 알려진바로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분석하가 위해
이러한 엄청한 금융위기를 초래한 여러 분야에서 균열이 난 부분들(이 책의 제목인 폴트라인)을 지적하고
궁극적으로 앞으로 이와같은 대규모의 금융위기사태가 오지 않도록하기위한 처방책과 더 나아가서는 이같은
무리한 금융정책을 전개하게된 시작점인 부의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제도적 장치들을 제안하고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이 엄청난 금융위기가 탐욕스러운 금융자본가들의 멈출수 없는 욕망이 만들어낸 위기라고
인식하고 있다. 물론 그런 면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일들이 벌어질수 밖에 없었던 정치적, 사회적
환경이 존재하고 그 위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여러 사례나 비교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같은
여러 사회 제반적 환경을 극복하는 노력이 있지 않고서는 2008년의 금융위기는 언제 어디서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금융위기를 분석하기위해 앞서 일어난 우리나라에도 해당되는 동남아시아의 금융위기나 닷컴버블 같은 사건들도
간단히 분석하는데 흥미를 유발하는 점이 있다.
이 책을 경제학이나 금융의 간단한 기본 작동원리를 알고 있지 않다면 쉽게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곳곳에 나오는 금융학 용어들을 온전히 알고있지 않더라도 저자가 말하는 주제를 천천히 따라가다보면 왜이런
금융위기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커다란 줄기정도는 쉽게 이해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좋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