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파브리스와 공작부인 라인이 원래 맘에 안들었는데
클렐리아 등장부터 너무 재밌어서 5시간동안 책을 놓지 못했다
철저한 계산으로 살았던 적과 흑 쥘리엥과 달리
그냥 충동 그 자체로 사는 파브리스가 행동거지는 못마땅하지만
섬세한 사랑표현은 그 어떤 책의 인물보다도 감탄을 자아냈음
아 여운에 잠기는 이 기분 넘무 좋다
클렐리아 등장부터 너무 재밌어서 5시간동안 책을 놓지 못했다
철저한 계산으로 살았던 적과 흑 쥘리엥과 달리
그냥 충동 그 자체로 사는 파브리스가 행동거지는 못마땅하지만
섬세한 사랑표현은 그 어떤 책의 인물보다도 감탄을 자아냈음
아 여운에 잠기는 이 기분 넘무 좋다
이 책을 좋아하는 또다른 독자가 있으니 기쁘네. 소렐은 기회주의로 잔머리를 굴릴 수 밖에 없는 인간적인 인간 영웅인 반면 파브리스와 그의 후견자인 미녀 고모는 노빠꾸로 자기 천성의 광채대로 밀고 나갈 수밖에 없는 반인 반신임. 근대 소설에 역행하는 이런 신화적인 풍모를 은밀히 밀어넣은 점이 적과 흑과는 다른 이 책의 진짜 매력인 듯. 루이 말의 영화, 마음의 속삭임이었나? 거기서 소년인 주인공이 창녀촌에 가서 자기 이름을 파브리스라고 속이는 대목이 나오는데 한참을 웃었던 기억. 오다 사쿠노스케라는 1930-40년대 무뢰파 작가가 스탕달에 코가 꿰어서 소설가 입문을 했다는 얘기를 읽고 찾아봤는데 역시 재밌더라. 오다 사쿠노스케 추천함. 일본 무뢰파 소설선이라고 거기 있음. - dc App
와 피드백 너무 고마워요 꼭 찾아 읽어야지
출판사 추천 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