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시의 서사성, 시적 상황을 즐겨용
모르겠으면 보르헤스 문학을 말하다 보시면 될듯
익명(yeats1013)2024-09-20 22:37
어떻게 읽든 상관 없음
천천히 해석해도 좋고 그냥 표현 자체만 봐도 됨. 나는 후자임. 시인마다 다른 윤리가 있고 세상이 있고 대충 시집 분위기도 다 다르니까 그걸 신경 쓰면서 읽어도 좋음.
주머니에 넣어다니고 하루에 한 두편 읽어도 됨. 그냥 책 아무 페이지나 열어서 읽어도 됨. 의미부여 안해도 되고, 시집이라는 걸 보는 이유가 물론 시인만의 독창적인 언어나 윤리를 보는 것도 있겠지만 결합되면 어색해지는 단어들이 붙으면서 만들어지는 재미가 있기도 함. 혹은 주로 알던 명사나 동사를 어색하게 보면서 만들어지는 표현도 재밌고.
요즘(미래파) 시집만 100만원 이상 사 읽은 사람이기도 하고, 문예창작 실기생이기도 해서 무엇이든 물어봐도 됨! - dc App
익명(220.121)2024-09-20 22:37
답글
시는 운율감때문에 번역된거말고 한국 시 읽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윤동주 시집말고 입문으로 쉬운 시집 두개정도만 추천가능한가요 - dc App
익명(outcome6910)2024-09-20 22:39
답글
근데 요즘 시들은 운율감이나 수미상관, 대조법 대구법 이런거 신경 안쓰고 진짜 자유롭게 쓰는 편이라 윤동주를 예시로 들면 조금 어렵긴 한데요..
요즘 시집 중에서 입문으로 읽기 좋은 시는 안미옥 「온」, 안희연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박상수 「숙녀의 기분」신철규 시집 아무거나, 김소연 「촉진하는 밤」, 박준 시집 아무거나, 박소란 시집 아무거나 /
윤동주 예시로 드는 거면 그래도 조금 올드하고 서정적인 거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 허수경 시 아무거나, 장석남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최승자 「이 시대의 사랑」
이제 좀 시에 적응됐다 싶으면 오은, 황인찬, 이영주, 문보영 시인님들 시집 읽는 거 추천하고요. - dc App
익명(220.121)2024-09-20 22:46
답글
이제 훨씬 더 깊게 파고들고 싶으면 김혜순, 이장욱, 박참새, 권박, 이서하 시인님들 시집 추천드리고 싶네요. - dc App
오락실서 놀다오라고 만원 쥐여주면 하라는 게임만 할거?
니맘대로봐라
내맘대로 보다가 뭔가 느낌이 안와서 그려 - dc App
작가배경 찾아보던가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이런 느낌으로 별 헤듯 읽으면 될 듯
저는 주로 시의 서사성, 시적 상황을 즐겨용 모르겠으면 보르헤스 문학을 말하다 보시면 될듯
어떻게 읽든 상관 없음 천천히 해석해도 좋고 그냥 표현 자체만 봐도 됨. 나는 후자임. 시인마다 다른 윤리가 있고 세상이 있고 대충 시집 분위기도 다 다르니까 그걸 신경 쓰면서 읽어도 좋음. 주머니에 넣어다니고 하루에 한 두편 읽어도 됨. 그냥 책 아무 페이지나 열어서 읽어도 됨. 의미부여 안해도 되고, 시집이라는 걸 보는 이유가 물론 시인만의 독창적인 언어나 윤리를 보는 것도 있겠지만 결합되면 어색해지는 단어들이 붙으면서 만들어지는 재미가 있기도 함. 혹은 주로 알던 명사나 동사를 어색하게 보면서 만들어지는 표현도 재밌고. 요즘(미래파) 시집만 100만원 이상 사 읽은 사람이기도 하고, 문예창작 실기생이기도 해서 무엇이든 물어봐도 됨! - dc App
시는 운율감때문에 번역된거말고 한국 시 읽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윤동주 시집말고 입문으로 쉬운 시집 두개정도만 추천가능한가요 - dc App
근데 요즘 시들은 운율감이나 수미상관, 대조법 대구법 이런거 신경 안쓰고 진짜 자유롭게 쓰는 편이라 윤동주를 예시로 들면 조금 어렵긴 한데요.. 요즘 시집 중에서 입문으로 읽기 좋은 시는 안미옥 「온」, 안희연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박상수 「숙녀의 기분」신철규 시집 아무거나, 김소연 「촉진하는 밤」, 박준 시집 아무거나, 박소란 시집 아무거나 / 윤동주 예시로 드는 거면 그래도 조금 올드하고 서정적인 거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 허수경 시 아무거나, 장석남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최승자 「이 시대의 사랑」 이제 좀 시에 적응됐다 싶으면 오은, 황인찬, 이영주, 문보영 시인님들 시집 읽는 거 추천하고요. - dc App
이제 훨씬 더 깊게 파고들고 싶으면 김혜순, 이장욱, 박참새, 권박, 이서하 시인님들 시집 추천드리고 싶네요. - dc App
감사합니다 언젠간 읽어보도록 노력할게요 ㅠㅠ - dc App
슬픔이 없는 십오초 읽어보삼
대부분의 시는 낭독을 기본 조건으로 걸고 쓰여지기 때문에 낭독해서 읽는 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