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린이 시절에 읽었을때는 죄와벌의 의미, 소냐의 기독교적 사랑 뭐 이런 것만 느끼고 ㅈㄴ 명작이다 박수쳤는데

최근에 철학책좀 많이 읽고 당시 러시아 배경지식도 쌓은 상태로 읽으니깐

로쟈와 19세기 러시아의 허무주의
로쟈의 주관적 선과 소냐의 보편적 선
도스토옙스키의 기독교적 세계관(아가페, 도덕률)과 절대적 도덕률이 퇴색되는 사회에 대한 경고와 비판

진짜 도1끼이 미친놈어떻게 한 작품을 이렇게 완벽한 철학과 서사를 넣는거지?
아 미쳐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