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조직신학은 기독교의 교리를 다루고 기독교의 뼈대를 구성하는 학문임. 플라톤과 신플라톤주의가 교부철학을 통해 발전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퀴나스 같은 신학자를 통해 재조명 받음
개인적으로 철학은 신학의 시녀라는 말은 너무하다고 생각하고, 난 "신학과 철학은 쌍둥이라고 생각함."
무신론 철학자의 공격조차 뼈 있는 말이고 유익함.
공부할수록 점점 탁월한 학자들의 생각에 빠져버림
아 이 양반은 이것까지 의심해봤구나
이야 이런것도 고민해봤어?
현대 조직신학이 포스트모더니즘도 반영하고 있는 만큼 파도 파도 끝이없고 재밌다
TMI: 교수님께 "러셀의 철학사는 지나치게 주관적 서술이라서 평가가 안좋던데요?" 라고 말씀드리니까. "반대로 말하면 한가지 관점으로 서양철학사를 관통하는데, 논점이 이탈하지 않는다는거지. 박사들이 논문 쓰다보면 주제 이탈하는 현상이 자주 보이잖아. 철학사 책은 정보만 찾누 철학백과사전이 아니야. 러셀의 사유를 들여다보는 연습을 해봐라. 결국 러셀이 왜 대가인지 인정해야할 순간이 올거다."
그렇다. 우리 교수님은 지금도 매년 러셀 서양철학사를 재독하신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교만했던걸로......
그래도 철학은? 재미있다!!!
책장 자랑하려다가 갑자기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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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이성비판 원문으로 읽을만함?
현대철학부터 거대한 장벽이더라. 교수님과 이야기해봤는데, 독일어로 철학 논문을 쓰기 시작한 시점이라서 급격히 용어가 낯설어지는 시점이라고... 1권 앞부분 140페이지 가량의 해제가 있는데 반복해서 읽다보면 읽을 만함. 근데......일단 <왜 칸트인가?>보시고 더 궁금하면 읽어보시길 추천 - dc App
역시 학자들 원문 저서는 입문 풀이책으로 배경 정리한번 하고 보는게 맞긴혀
교수님이 말씀하신 원문 독해의 장점은 그 책의 정보를 습득하는게 아니라. 뇌 근육 훈련 같은 개념이라고ㅋㅋㅋㄱㅋㄱㅋ 생각의 지평이 넓어질거라고 하심 - dc App
ㄹㅇ 철학교양수업 과제한다고 니체 저서 생 원문번역본로 보니까 체력이 빠지더라 문장이랑 용어가 너무 난해하고 주관적이라 ㅋㅋ 그래서 빨리 도서관에서 풀이책이랑 연구해서 쉽게 정리해둔 책 빌려와서 참조하면서 보니까 좀 낫더라
종종 신학쪽에서 데리다 부정신학이나 들뢰즈 자연주의 논하는거 되게 재밌긴 하더라 또 전공자피셜로 철학자 중에서도 플로티누스나 화이트헤드 같은 사람들은 신학과 말고는 많이 안건드린다고도 하고..
약학신학, 여성신학, 해방신학, 흑인신학 등 등 배울게 참 많죠ㅎㅎ 성서학도 해체주의를 받아들이는 해석 방식이 대세구요 - dc App
화이트헤드 영향을 받은게 '과정신학'이고, 권위자는 '존 캅" - dc App
교수님의 그 관점으로 러셀 철학사를 읽는다 해도 지가 좋아하는 학자는 분량 철철 넘치고 지가 싫어하는 학자는 분량이 실종된... 이거만으로도 현타가 오는 책임(그래도 난 일단 읽어보긴 했으나)
게다가 군데군데 농담이 뒤섞예 있어서, 모르고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하고ㅋㅋㅋㅋㅋ 이를테면 존 로크 디스하는 부분ㅋㅋㅋㄱ - dc App
철굴뚝 어떰 별로다 라는 말도 있던데
근대 철학의 위기부터 시작함. 주체와 객체 사이 즉 '인식(앎)'이 가능한 것인가를 다룸. 한가지 관점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그외의 것을 건지려면 실망할수 있음. 최대한 쉽게 설명해보겠다고 각종 영화와 예화로 비유를 하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직설적이지 못하고 너무 빙빙 도는 느낌일 수도 있음. - dc App
호오 산다
러셀 철학사랑 군나르 철학사 중에 입문서로 볼만한거 뭐가 좋음? 양은 비슷해보이긴한디
입문이라면 시르베크가 좋음. 시르베크는 찰스 다윈이나 레닌 같은 철학사에 큰영향을 끼친 사상들도 전부 다루고 있음. 한마디로 밀도가 높으면서 내용이 방대함. 반면에 러셀은 철학의 설명보다 서평에 가까움. 시르베크 읽고나서 러셀 보면 좋을듯 - dc App
오홍 굿굿 철학입문서가 워낙 많아서 뭐 볼지 고민되네
단점은 시르베크 책을 모르는 교수님이 많아서 대학에서는 질문하기 힘들다는 점? 나이드신 분들은 생소한 책임 - dc App
비아토르말고 '비아'라는 출판사 있는데, 성공회 출판사임. 슈바이처 책 아직 안나온듯 ㅈㅅ, 아는사람이 번역한거라서 이미 나왔다고 착각함. 정가 6만원 이상이라서 살 생각이 없으니까 관심이 없었나보다... 곧 나올거임 - dc App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229176
이거 좋은 글인거 맞지?
성서학 추천도서 참 살벌하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역사적 예수를 한 물 간 학문이라 생각하지만 자유주의신학자들이 있기에 성서에 관한 새로운 관점과 세상 학문에 관한 열린태도가 생겼다고 생각함. 그래도 바트어만은 좀... 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는가?를 읽어봤는데, 공부하다가 주화입마에 빠진거 같았음. 조직신학 추천은 알짜베기들만 나왔네. <20세기 신학>은 개정판으로 <현대신학이란 무엇인가>왔는데 가독성이 좋아진 책임. 혹시 최근에 감은사에서 출간한 슈바이처 역사적 예수는 읽어보심? 어떰? - dc App
어 씨바???? 진짜로 슈바이처 그 연구??
알라딘엔 없는데 어떻게 찾아야 함? 난 이거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스캔으로 2/3 정도 뜯어봄
ㅈㅅ한데 님 혹시 성공회 다님? - dc App
아무리 봐도 슈바이처가 가장 대단한 책인건 분명함. 브루노 바우어를 특히 제대로 분석했고, 아무리 봐도 이 책이 유일해서 더욱...
성공회 안다님 무신론임. 성공회 서점이 있다면 찾아가서 사겠음
그냥 그 교수가 러셀빠인듯 그세대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음 러셀 말고는 읽을 철학사 책이 제한적이었어서 마르크스주의자가 썼거나 신학자가 썼거나 일본인이 썼거나 (철학의 본토는 아니란 의미에서 한계) 이런식이었어서
아무튼 러셀이 대가라는 생각은 나는 철학 공부할수록 안들더라 전형적인 영미철학자 중 하나임 다만 기본도 안 된 흔한 병신이 아닌것도 맞음
그냥 교수님이 겸손하신 분이라 그런듯, 이 분은 학문을 향한 사랑과 경외감이 남달라서 웬만하면 다 대가라고 생각하심 - dc App
전공 신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