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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는 것은 경솔한 짓이라고 누가 말했을까?⠀
그런 개념은 대체 언제 어디서 왜 생겼을까?}⠀
{다른 건 몰라도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릿의 유무가 삶을 재단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인식에 의문을 갖길 바란다.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자유를 여러분에게 주고 싶다.⠀
언제나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할 자유, 시작한 모든 일을 끝마쳐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할 자유를 주고 싶다.}⠀
{동물은 어떤 일이 효과가 없으면 그 일을 하지 않고 멈춘다. 이때 요란하게 소란을 떨거나 핑계를 대지 않는다. 인간은 그만두고 나서 괜히 마음 졸이며 고민하는 유일한 생명체다.}⠀
{그만두기로 마음먹는 것을 항복으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뇌의 에어로빅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그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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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터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150명의 모집군, 그것도 작가가 주장하고자 하는바를 증명하는 이 모집군이 무엇을 증명할 수 있을까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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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보이는 전통의 비판은 흥미로웠다. 계속해나가는 그릿이라는 전통적 개념과 퀴팅이라는 그만두기의 개념을 재정립하는데,⠀
비교하자면 마치 내성, 내향의 인간이 외향적인 사람보다 비정상적이거나 잘못된 것 같은 인식을 꼬집는 것과 같아서 공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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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이나 초반부를 보고 오해할법한 측면들은 대부분 해소가 됐다.⠀
특히 동양권의 문화에서는 이런 '그만두기'의 경계 정도가 최상급이라고 보는데, 끊어버리는 게 아닌 서서히 저공비행을 하거나 '신중한 그만두기 = 전환' 과 같은 공식으로 설득력을 높였다.⠀
이런 여러 가지 응용할 수 있는 퀴팅의 방향성을 잘 제시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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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태에 사라져가는 가치에 대해 그 빛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 모집군 같은 개념이 중요치 않게 느껴졌다. 시야의 각을 약간만 틀어도 삶 또한 바뀔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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