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산주의자라고 한다는건 농담으로 한다는 말임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사람들 머리속에 있는 유명한 공산주의자 하면
북한 핵돼지 일가
중국 시진핑 모택동
소련 스탈린, 레닌
독일마르크스
이정도 라고 보는데,
예를들어 모택동이나 북한 김일성이 쓴 책(있는지는 모르겠으나)을 보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농담으로 야이 공산주의자놈아 라고 드립할수있을거같은데
마르크스 책도 그런급임? 마르크스가 공산주의 창시자라고 알고 있긴 한데 ....
어느정도의 사람이고 위에 언급한 다른 공산주의자들이랑 비교하면 어느 정도의 급인거임???
혹시라도 불편한 글이면 댓글에 알려주세요
보고 자삭하겠습니다
모택동이나 하이에크 책을 읽는다 한들 그것만으로 무슨무슨주의자가 되는게 아닌다
책을 보는 걸로 그 책의 신봉자라 볼 수는 없지.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역사는 마르크스 보다 오래됐지만 마르크스 이후에는 대체로 마르크스라는 이론적 허브를 경유해서 과학의 이름으로 공산주의의 다양한 실천적 변종들이 탄생했다고 볼 수 있겠지. 마르크스를 유대전통을 개혁한 혁신계 랍비 예수라고 한다면, 카우츠키, 베른슈타인, 로자 룩셈1부르크, 루카치, 아도르노, 그람시, 알튀세르 등은 마르크스교의 이론적 교부들이고, 니가 언급한 스탈린, 모택동, 티토, 카스트로, 김일성, 호치민, 폴 포트 등은 그 이론을 이식하거나 알리바이로 삼은 실천가이지만 우연히 끌어안을 수 밖에 없는 저 마당의 현실 맥락과 실천가의 기질에 따라 각자 다른 거짓말이 되어버린 거겠지. - dc App
그래서 순수 진짜 마르크스는 죽지 않았다며 재림 예수 기다리는 휴거론자 같은 지식인 먹물들이 국내에도 서구에도 드문드문 있음. 이 시대의 종교는 과학이므로 과학의 탈을 쓴 그 종교의 영역은 반증 불가능함. - dc App
머 농담으로야 공산주의자라고든 빨강이라고든 할 수 있지
ㄴㄴ 다 그냥 농담이지 진지하게 김정일급으로 생각안함
난 농담으로라도 그런 말을 당사자에게 직접 하는 걸 보면 그 사람이 되게 무식해보일 것 같음. - dc App
마르크스가 공산주의를 지향한다고 독재정권을 지향했겠냐
사회주의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고 꼭 사회주의자가 되는 게 아니지
반대로 주류 경제학을 지지하는 사람이 마르크스를 비판하고 싶을 때도 그를 알아야 까니까
어차피 공산주의의 현실은 우리 위쪽만 봐도 다 망하는거로 증명된거 같은데 - dc App
마르크스가 아니라 주류에 반하는 고전 철학, 경제학 읽고 있으면 다 발갱이임 특히 헤겔 읽으면 99%라고 봐야함
왜냐면 발갱이는 이걸 필독해야 성립하고, 주류쪽은 그렇지 않거든
마르크스는 그 자체로 고전임 자본주의라는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자본론을 읽어야 함 자본이라는 프로타고니스트를 가능하게 만드는 안타고니스트가 마르크스임(제도로서의 공산주의가 아니라)
물론 나도 진짜로 그 책 읽는다고 빨궹이라고 생각하진않지만, 책 자체가 내가 생각하던 그런책은 걍 아닌가보네. 마르크스도 내 생각이랑은 좀 다른사람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