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취미 붙이고 싶어서
도서관도 기웃거리고,
책도 자주 빌려놓고,
이것저것 안가리고 읽어보려는 편인데
막상 책 펴는걸 시작 못하겠고
읽다가도 금방 피로해져서 때려치워 버려서
독서가 아직도 일상이 안 돼 있음.
그 왜 매해 연초 금연과 다이어트 신년계획 삼는 사람들처럼
나한테 독서가 그런 존재임.
나는 책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잘 안 맞는 친구 같아서 약간 아쉬워.
요즘은 무슨 중고등학생들이 읽을법한 개얇 위인전 모음집같은거 읽고 있는데
언젠가 완독하면 꼭 후기 남기러 올게
독린이 푸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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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사실 난 영화랑 음악이 너무 재밌어서 ㅋㅋㅋㅋ 그래도 책 절대 포기 안할거임
좀더 틈틈이 열어봐야겠다 참고할게!
세상에 재밌는 게 너무 많음 독서는 진입장벽이 높기도 하고 그래도 습관 붙이면 새로운 차원의 재미가 열리는 것 같음 처음엔 읽고 싶은 책, 좋아하는 작가 위주로 독서하는 게 좋을듯
체질에 안맞아서 그래. 외국어 능력처럼 독서 잘 되는 사람 드물지만 따로 있음. 불운한 체질에 책 짝사랑만 오래한 사람이라 아는데 그거 아무리 해도 안맞는 신발에 발 구겨넣듯 이물감이 사라지지 않음. 독서를 삶의 일부이자 습관으로, 일종의 이혼할 수 없는 악처처럼 평생 끌어안고 사는 거라고 보면 됨. 수행자처럼 사는 건데 그러다 보면 조금씩 얻어가는 게 있음. 하루에 30분이라도 아니 단 10분이라도 빼놓지않고 보겠다는 마음으로 날마다 읽으면 됨. - - dc App
이 댓글 읽으니까 좀 슬프긴 한데 그래도 갈길은 명확해지는 느낌이네. 틈나는 대로 한두페이지 씩이라도 읽어버릇 해봐야겠다
그냥 넌 독서보다 딴 게 재미있어서임 이걸 갖고 뭘 고민할 필요가 없음
판타지소설같은걸로 습관 잡아보셈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