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독붕이들아.
나는 중3 때 부터 독일로 유학가서 중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언어 때문에 유급 몇번 해서 몇달전에 겨우 아비투어 시험 통과한 20대 초반 독붕이임.
내가 한국에서 국어 수업을 중학교때까지만 들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한국은 문학 수업할때 소설에서 발췌한 지문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는걸로 알고 있음.
그런데 독일은 그와 다르게 국어의 위치인 독어 수업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등의 외국어 과목도 문학 수업할때는 소설 하나 혹은 단편 소설 여러개를 한 한두달정도 걸쳐서 읽고 분석하고 시험도 수업에 읽은 소설을 토대로 에세이를 씀.
굉장히 바람직하고 재밌는 수업이긴 한데 나는 영어,독어를 다른 독일 애들보단 많이 못하는지라 시험 볼때 너무 힘들긴 했음ㅠㅠ
어쨋든 다들 독서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독일 학교에선 대체 무슨 소설을 수업에서 읽을지 궁금해 할것 같아서 독일의 고등학교 과정이라고 할수 있는 11학년부터 13학년까지의 Oberstufe 과정에서 각각 내가 들었던 독어 수업, 영어 수업에서의 소설들을 한번 소개하고 나 나름대로의 평가를 해볼까함. (단편 소설 제외)
단, 당장 학교 졸업한지도 지금 벌써 6개월정도 되서 가물가물한 기억으로 리뷰하는거라 소개하는 내용이 틀릴수도 있고, 몇몇 작품은 내용 전체를 이야기 할거기 때문에 혹여 스포를 당하기 싫은 사람들은 주의하는게 좋음.
독일어
1. The Hate U Give (더 헤이트 유 기브) - 엔지 토마스
독어 수업에서 읽은 책이라며 이 미국스러운 소설은 뭐냐? 라고 할 텐데, 실제로 미국 소설 맞음.
고등학교 과정의 첫학기인 11학년 1학기 수업은 내신에 반영되지 않아서 그런지 선생님 재량으로 수업 내용을 정할수 있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정형화 되어있는 이과 과목들과는 다르게 문과 과목은 가지각색임.
예를 들어 내가 유급하기 전 선생님은 11학년 1학기때 각종 단편 소설을 읽게 했음. (참고로 독일 고등학교에서 배정받은 과목 선생님은 11학년부터 13학년까지 이변이 있지 않는 한 동일함)
그래서 비록 미국 소설이지만 선생님 재량으로 독어 시간에 읽을 수 있었던 건데....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이 소설 정말 싫어함.
이야기는 간단함 주인공은 백인 학교를 다니는 흑인이고, 파티에서 같은 동네 흑인 전남친을 만나는게 이야기로 시작함. 그러다가 파티에서 총기 난사가 일어나고, 거기서 전남친 차를 타고 도망치다 경찰이 차를 멈춰 세우고 심문을 하고, 주인공 전남친은 강압적인 경찰에게 비협조적으로 나오다가 빗을 꺼내려던걸 총을 꺼내려는걸로 오인당해 사살 당하고, 이 사건 때문에 경찰의 흑인에 대한 과잉진압 논란이 점화되고, 주인공은 작중 내내 갈등하다가 마지막에 각성해서 경찰 규탄 시위에서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이는 걸로 소설은 끝남.
자 그럼 내가 왜 이 소설을 싫어했냐... 일단 이거 읽은지 꽤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 비판점을 조목조목 집지는 못할것 같은데, 일단 내가 읽으면서 느꼈던 문제점은 첫번째로 너무 지나칠 정도로 감정적이라는것.
물론 감정적이라는것 자체는 나쁜게 아님. 꼭 모든 소설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일 필요는 없으니까.
그런데 나는 인종차별이라는 주제, 아니 그걸 포함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주제를 다룰 때는 적어도 이 작품처럼 감정적으로만 다뤄서는 안됀다고 생각함.
왜냐면 이렇게 될 경우 근원이 되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고찰이 제대로 다뤄지기 힘들고, 어느 한쪽 진영은 지나치게 악마화되고, 어느 한쪽은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호소하는것으로만 느껴져 피곤하고, 작품 자체가 너무 피상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임.
이 소설이 딱 이럼. 전반적으로 사회문제를 깊이 있게 비판 하기 보다는 감정적으로만 호소하는 느낌이 강하며, 주인공이 마지막에 나는 내 목소리를 더 이상 숨기지 않겠다며 다짐하면서 끝나는데, 이게 막 고뇌 끝에 깨달음 얻어서 성공했다기 보다는, 그냥 앞에 나가서 경찰 ㄱㅅㄲ하기 쫄려서 싫었는데, 이젠 앞으로 당당히 나가서 ㄱㅅㄲ라고 외치겠다, 정도고 작중에서 일어난 비극이 어떻게, 왜 일어나게 되었으며 혹여 자신이나 죽은 전남친의 잘못은 없는지, 이 사건에 대한 다른 이들의 생각은 마냥 틀린것인지 등의 깊은 고찰 같은건 없다시피 함. 일단 무조건 본인들이 피해자이고 경찰들은 ㄱㅅㄲ인거임.
물론 내가 현실에 일어나는 경찰 과잉진압을 옹호할 생각은 없고, 작중에서 나온 경찰도 충분히 ㄱㅅㄲ기는 하지만, 솔직히 총 맞아 죽은 주인공 전 남친도 참 어지간히 경찰에게 비협조적이고 오해를 불어일으킬 만한 행동을 하기도 했고, 엄연히 마약 딜러인 범죄자임에도 작중에서 무조건적으로 미화되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고개가 갸우뚱해졌음. 물론 그건 경찰이 쏴 죽여놓고 얘 마약딜러라서 쏴죽였다는 식으로 언플하려는것 때문이기도 했지만, 마치 마약 범죄를 '환경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는 식으로 포장하는건 글쎄....
두번째로, 너무 유치하다는 것. 이 작품의 메인 플롯은 현실의 BLM 운동하고 비슷한 무거운 스토리인데, 거기에 중간중간 주인공의 학교에서 일어나는 오글거리는 하이틴스러운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음. 그런데 이 하이틴스러운 일상물이 색깔이 다른 메인플롯하고 거의 번갈아 가면서 있으니까 전체적으로 이질감이 심한건 둘째치고, 또 학교생활과 친구사이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이나 주인공의 흑인으로서 정체성 같은 주제가 내 기준에선 어설프게 다뤄지고 있어서 오글거림과 유치함이 훨씬 더 심해졌음. 특히 주인공의 흑인으로서의 정체성에 자부심이 강해진 후반부에 지 백인 남자친구를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지 오빠랑 같이 "마! 니들 백인 문화엔 이런거 없제?" 하면서 부심 들어내는 부분은 하..... 진짜 너무 오글거려서 죽는줄
물론 이건 청소년 소설이기에 이 정도면 됐지 뭘 그러냐? 할수도 있고, 실제로 청소년 소설인걸 감안하면 뭐, 사람에 따라선 그럭저럭 괜찮은 소설이 될 수도 있음. 근데 내 입장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하이틴 물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더 유치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읽으면서 작가가 모든 사람이 공감할수 있기 보다 흑인들만이 공감할수 있는 코드를 너무 많이 집어넣은지라 독자가 미국에 사는 흑인 혹은 그런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글쎄... 소설에 공감을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음. 일단 난 아닌듯.
평점: 3/10
2. N athan der Weise (현자 나탄) - 고트홀드 레싱
독일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수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 봤을 국룰 작품.
다른 주는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 주는 11학년 2학기 주제는 계몽주의로 정해져 있는데, 독일 계몽주의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게 바로 이 작품이라서 적어도 우리 주에서 고등학교을 다녔다? 이 작품은 거의 누구나 90프로는 읽어 봤다고 보면됨.
이건 소설은 아니고 희곡인데, 옛날 고전 희곡 답게 원어로 읽다보면 말이 엄청나게 장황하고 표현도 지금 기준으로 매우 이상해서 정말 현기증 날것 같음. 그래도 한국어 번역본으로 읽으면 표현이 많이 쉽게 고쳐져서 그리 어렵진 않고, 내용 자체이나 메세지 자체도 그리 어렵지는 않음.
계몽주의가 전근대적인 기독교적 사상으로 부터 탈피하려는 운동인 만큼, 이 작품도 종교적 관용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음.
배경은 십자군 전쟁당시 예루살렘이고, 예루살렘이 세 종교, 기독교,유대교 그리고 이슬람교의 성지인 만큼 이 세 종교를 대표하는 인물이 한명씩 나옴. 유대교는 주인공인 나탄이, 기독교는 나탄의 수양딸 레하와 신전기사가, 이슬람교는 그 유명한 살라딘이 대표함.
이 주요 인물들을 비롯한 각 종교의 각기 다른 인물들이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반목하고 오해하다가, 포용력이 뛰어나고 종교에 대한 편견이 없는 주인공 나탄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점차 서로 화합하게 되는 이야기인데,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의 주제를 떠올리면 아마 비슷하다. (똑같이 살라딘도 나오고)
이 작품에서 전하는 종교적 화합과 포용의 메세지는 아직도 종교적, 민족적 갈등을 겪는 요즘 사회에도 충분히 생각해 볼만 하고, 이 메세지를 등장인물들과 스토리에 잘 녹여내서 한번쯤 읽을 만하다고 봄.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명작처럼 느껴지지는 않는게, 작품에서 메세지를 너무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다룬 부분이 많음. 대표적으로 이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게 작중에서 나탄이 들려주는 '반지 우화' 인데, 살라딘이 나탄을 불러서 어느 종교가 진정한 참의 종교냐? 라고 물었을때 나오는 우화인데, 간단히 말해서 '진정한 참의 종교라는 건 없고 각자가 믿는 종교가 진정한 참의 종교다' 라는걸 이야기하고 있음.
그런데 이게 너무 노골적인 비유라서 다양한 해석이 어렵고, 결말도 너무 작위적이고 노골적인거 아닌가? 싶었음.
물론 주제를 노골적으로 던진다고 다 나쁜 작품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작품에선 그런 방식이 문학적 깊이를 약간 깎아먹었다고 생각함.
평점: 7/10
3. Der Fall Collini (콜리니 케이스) - 페르디난드 쉬라크
아마 내가 이번에 소개할 작품들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정발이 안됀 작품으로 알고 있음. 아마 영화만 콜리니 케이스라는 이름으로 상영 됐을거임.
전반적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소설임. 주인공이 변호사인 법정물인데 변호를 맡게 된 살인범의 피해자가 자신이 어렸을 적 친부모 처럼 따랐던 친구의 할아버지라는 꽤나 흥미로운 전개로 시작됨. 그래서 주인공은 이 사건을 맡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뇌하다 결국 변호사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맡기로 함.
그러다 후반부의 반전이 나오는데, 살해당한 주인공 친구의 할아버지는 나치 장교였고, 그를 살해한 콜리니가 살인을 저지른 이유는 그 할아버지가 이탈리아 파르티잔이었던 자신의 부모를 살해했기 때문.
나는 개인적으로 김이 좀 셌는데, 또 나치야? 하는 식상함 때문이었음. 나치가 왜 식상한 주제지? 하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독일에선 학교에서든, 영화에서든, 하도 나치가 개새끼니 나쁜새끼들이니 하는걸 반복되서 언급하다 보니까 솔직히 이제 창작물에서 나치 얘기 나오면 좀 질림.
물론 독일이 나치를 계속 언급하며 반성하는건 바람직하고, 작품에서 나치 관련 소재를 쓰면 안돼는건 아니기 때문에 이 소설의 잘못은 아닌데... 뭐 일단 나는 좀 식상했다고....
한국어로 정발 안됀 작품이라 어차피 못 읽으니 그냥 결말을 얘기 하자면, 결국 주인공은 법정에서 자신을 사실상 키워준 할아버지를 배신하고 이 사실을 까발리는데, 정작 피고였던 콜리니는 주인공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긴 뒤 자살, 주인공은 콜리니의 자살로 끝나버린 사건에 허무해 하며 끝. (뭔가 더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잘 기억은 안난다.)
이야기 요약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허무하고 차가운 느낌이 강한데 문체도 굉장히 간결하고 건조한게 이런 감성을 잘 살려낸것 같음.
그래서 혹시 독어를 공부한다면 한 번 읽어보는것도 괜찮음. 문체가 간결하고 짧은만큼 읽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거든.
다만 법정 용어 많이 나올 땐 읽을 때 피똥 쌀것 같긴 함ㅇㅇ
평점: 6.5/10
4. Maria Stuart (메리 스튜어트) - 프리드리히 쉴러
독일에서 괴테와 함께 전통적인 대문호로 언급되는 쉴러의 희극임.
내용은 실제 역사에서 있었던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 스튜어트가 잉글랜드로 망명했다가 엘리자베스 여왕에 의해 유패되어서 결국엔 처형당한 이야기로, 메리 스튜어트와 엘리자베스의 대립을 주 테마로 다루고 있음.
작중에서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메리와 엘리자베스의 캐릭터성이 정말 흥미로운데, 메리는 카톨릭 신자이고, 여러 남자에게 구애를 받으며 굉장히 감정적으로 욕망을 표출하는 반면, 정치적으로는 패배해 유폐된 상태임. 하지만 그에 반해 엘리자베스는 성공회 신자에 순결을 맹세했으며, 욕망을 드러내지 않고 숨기며 정치적으로는 잉글랜드에서 완전히 군림한 상태임.
이렇게 극단적으로 대비가 되기 때문에 두 캐릭터가 서로 갈등을 빚는 장면이 꽤나 흥미롭고 작품의 끝에 가서는 서로 완전히 대비되는 결말을 맞이한게 인상적임.
메리는 결국 처형 당하지만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평화를 얻으며 주변인들에게는 진실되게 대해 죽더라도 주변인들이 모두 슬퍼한 반면에, 엘리자베스는 메리를 처리하고 왕권다툼에서 승리했지만 주변인들을 위선적이고 타산적으로 이용하는 바람에 모두 그녀를 떠나게 됨.
이렇듯 여러모로 못 만든 작품은 절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 읽었을때 이 작품만이 지니고 있는 절대적인 매력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게 됨.
왜냐하면 기본적인 이야기 자체는 셰익스피어랑 비슷한데 셰익스피어가 압도적으로 재미있거든.
특히 작품에서 주 테마인 궁중암투는 분위기나 전하려고 하는 바가 다르기는 하지만 맥베스가 훨씬 더 재밌고 극적으로 다뤘기 때문에, 이런 주제와 배경의 희곡을 읽고 싶다면 셰익스피어가 있는데 굳이 이걸 읽을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아무래도 독일 최고의 대문호라 불리는 쉴러의 작품이라 기대를 많이 했기에 드는 그런 실망인지도 모르겠음. 아직 쉴러의 다른 작품은 못 읽어봐서 단정짓기는 그렇긴 한데, 이 작품만 봤을 땐 물론 잘 만든 작품이지만 명성에 비해선 아쉽다고 생각함.
평점: 7/10
원래 더 남았는데 글도 너무 길어지고 힘들어서 못하겠음 ㅈㅅ... 반응 좋으면 남은 작품들 리뷰도 써서 올림
12년에 알렉산더플라츠 부근에서 아시아계 독일인 Jonny K 린치로 죽었던거 기억나냐? 적합한 예시가 아니긴한테 (죽인애들도 이민자배경이니까) 그런 사건이 미국에서 흑인 상대로는 적지않다고 생각해봐. 그럼 조금 이해가 될지도 모르겠다. 뭐 니말대로 책이 후질수도 있고. 나야 안 읽어봐서 모르겠다만.
나도 독일에선 유색인종이니까 책에서 하고 싶은 말이 공감이 안돼는 건 아니고, 이해가 안돼는건 아닌데, 다만 그 주제를 다루는 방식이 지나치게 얕고 가벼웠다 이거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순 있는데, 나는 다루고 있는 주제나 하고 싶은 메세지가 굉장히 의미있고 뜻 깊은거라도 그걸 다루는 방식에 문제가 있으면 좋은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함. 그 관점에서 볼 때 더 헤이트 유 기브는 다루는 주제 자체는 사회고발물이라는것에 의미가 있으나, 주제의 무거움에 비해서 고찰의 깊이가 좀 얕았다고 봄 - dc App
물론 그냥 내가 하이틴물 특유의 감성을 별로 안 좋아해서 평가를 더 나쁘게 줬을수도 있는데… 일단 나는 읽는 내내 정말 싫었음 - dc App
나도 해당 소설 존재도 모르다가 영화로 덕분에 봤는데 영화가 소설과 큰 차이가 없다는 가정 하 주인공 여자가 답답하기도 하지만 평범한 10대라서 그리고 친구가 총맞아 죽는 것을 어릴떄도 한번 경험하고 또 경험한 것이라서 제대로 이성적으로 잘 접근 못한게 아닐까 짐작함 흑인 인권 변호사도 자기가 셀럽이 되려는 사심도 있을 것이고 괜히 일 키우지 말고 넘어가자는 간호사 출신 엄마도 차라리 증언할려면 당시 상황에 집중하고 죽은 이가 마약 파는 이 똘마니였다 이런 것은 아예 언급할 이유도 없었다 봄 물론 미국 내 마약 문제는 심각하긴 한데 그게 다 흑인 원죄도 아니고 라틴아메리카 책임이 더 크지
https://youtu.be/q8w393pVACI?si=QiesKdPTrMB991y_
괴테 토마스만 귄터그라스 무질 카프카 ㅇㄷ
카프카는 단편만 읽어서 제외했고, 토마스 만 작품은 읽었는데 이번 글엔 포함 못 시킴 - dc App
한국인이 보기 편한 독일어 교재 추천 좀
그건 추천하기 애매한게, 나도 학원에서 회화 기초만 때고 학교 나가서 현지에서 실전으로 부딪히며 배운지라 교재는 잘 모르겠음… - dc App
그리고 애초에 내가 게을러서 무슨 교재보고 공부한적은 거의 없기도 함 - dc App
실전생존독어 보유자네... 사실 언어는 그게 맞긴 하지
생존 외국어 그걸 떠나서 한국에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빼곤 제대로 된 교재조차도 없음 그나마 좀 나은 게 불어인데 이조차도 초급 한정이지
오...
파우스트 ㅇㄷ?
원래 파우스트도 국룰 픽이긴 한데 우리 독어 선생은 안 골랐음 요즘 동생 보니까 읽고 있는것 같기는 하더라 - dc App
와 진짜 쉽지 않았을 텐데 시험 패스한거 축하한다. 그리고 첫 책 글 읽다가 스포 당해서 슬퍼서 나머지는 안 읽었다. 책 목록만 참고해서 앞으로 읽기에 반영해야겠다. 앞으로의 인생도 파이팅이다!
이렇게까지 응원해주다니….정말 고맙다ㅠㅠ - dc App
콜리니 케이스 최근에 한국어로도 나왔어
나도 이 글 다 쓰고 알았는데 정말 나왔더라. 조금만 빨리 나오지 원어로 법정씬 읽는거 개 빡셌는데… - dc App
독일어 공부에 관심있는데 배워놓으면 유용한 언어라고 생각하시나요?
독일이나 독일 문화에 관심 있으시면 유용하시겠지만 솔직히 약간 애매하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행 목적으로 배우기엔 현지 독일인 대부분이 영어를 유창하게 하고 원서를 읽을 목적으로 공부하기엔 독어가 굉장히 어려운 언어인지라… 그래도 뭐 취미 삼아 공부하시기엔 나쁘지 않은 언어라 생각합니다 독어 초급문법이나 회화는 아주 어렵지는 않은 편이구요 - dc App
독일에서 유학 중인 독붕이라...부럽다
독일어 잘하는 사람 너무 부럽고 멋지다
사실 오래 거주한것 치고는 잘 못한다고 생각함 - dc App
독녀들 이쁨? 한녀랑 비교 했을때 - dc App
글쎄 취향마다 다르지 않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한국여자들이 더 좋은데 그래도 몸매는 남자든 여자든 독일이 평균적으로 더 좋은것 같긴 함 - dc App
중3 간거면 적응 많이 힘들었겠네
ㅠㅠㅠㅠㅠㅠ - dc App
고생해쓰요
중학교 때 가서 공부 따라가랴 현지 적응하랴 힘들었을 듯 적응왕 ㅇㅈ 독일관련해서 AFD당 당대표 Alice Weidel 궁금해 찾아보니 생각보다 좀 음해된 인물 같아보였음 그나져나 독일 논술 아비투어 장단점이 뭔지 궁금했는데 좋은 글쓰기를 위해 어떤 점을 강조하고 중요시하는지? 콜리니 케이스 뿐 아니라 Maria Stuart도 영화가 존재하넴 꼭 찾아보고 자막에 의존해서라도 감상해봐야겠음 찾을 수 있음 ㅋㅋㅋ ㄳㄳ
https://youtu.be/3UwE24EAtU8?si=jvjNvvcAm25mpFvp
멋지노 - dc App
폰타네 읽었나요 재밌었나요
선댓글 후감상인데 얘기만 듣던 나탄 쉴러 얘기 재밋네요 근데 안 읽어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독일 문학 어떻게 공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