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도 어르신이나 좋아한단 인식 때문인지 인기도 없고..
나는 그 특유의 은유나 압축미를 참 좋아하고
같은 결로 와카도 무척 좋아하는데
한국 내에서 한시는 이제 시마이 같다.
뭐 중국이 버티고 있으니 중국 내에서는 어쩔지 몰라도
적어도 한국에서는 더 이상 한시 관련 깊은 교양을 쌓는 책은 어려울듯...
10년전보다 더 신간은 안 나오는데 절판 속도는 초고속이다
돌베개가 가끔 심폐소생 하는데 얼마나 갈지 모르겠고
김영사는 한시 자체의 맛 보다는 기행을 곁들인 내용이 많아서 그 언어의 맛을 즐기기엔 어렵고
이제 한줌의 한줌의 한줌의 다음 블로그 하는 어르신들 돌아가시면 한시도 굿바이일듯
맘이 아프다
너무 슬퍼...
한시쓰시늘ㄴ분들 블로그 궁금하다 - dc App
가끔 구글링이나 브런치에서 고전한문 또는 좋아하는 시 하나 찾으면 웬 블로그 하나가 주구장창 한시랑 해설 써놓음 보통 자연을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이시더라 ㅠ
한시의 꿈은!!! 끝나지 않아!!!!
아냐.. 이 나라는 틀렸어... 에세이와 돈에 돌아버린 출판 시장에서 낭만은 없다...
진짜루 요즘 주변 mz들 보면 저 말고 한시 보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해용. 교수님 썰 들어보면 당신 선배들 때에는 교양으로 꽤 많이 읽었다고 하시던데 (゚´Д`゚) 그나마 한국에 번역 없는 시도 중국에서 찾으면 해설이 있으니 다행이긴 했어용
ㅠㅠㅠ 이제 중국만이 한시를...
君不見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黄河之水天上來 황하의 물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奔流到海不復回 힘차게 흘러 바다에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을
나도 이 시처럼 내가 세상 어디에 쓰일데가 있다고 믿고싶은데 그러기에는 내팔자 책 너무 보다가 세상이랑 단절될 것 부터 걱정해야할듯.. 근데 중국은 지형이 북쪽은 높고 남쪽은 낮으니 당연히 바다 가면 다시 못오는거 아님?
물의 순환 구조 그림을 보여드려보자
수증기로 비를 말하는 것 같진 않아서..이백의 시대가 그런걸 알 수 있는 시대는 아니었어서 난 여와의 신화로 말하는건줄 암.
한시는 이미 망한지 오래됐잖음
요즘은 그냥 한자자체를 틀딱 짱깨 문자로만 취급하는게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