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 신문에 강력범죄자 얘기가 나오는데


 나는 밖에 나가서 사건사고 안 저지르고 어디 싸돌아다니지도 않고


 이상한 사람들 만나지도 않고


 생필품 사거나 병원가는 거 외에는 도서관에만 간다면서 찾기도 쉽고


 조용히 책만 읽는 애라 괜찮다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뜬금없이 공격인지 칭찬인지 모를 의문의 저격을 당할 때 기분이 묘해진다.


 이걸 집이든 학교든 회사든 어디서든 한 번쯤 들어봤다는 게 가장 웃픈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