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어스시 연대기 1권 <어스시의 마법사>까지만 보고 그저 그렇다고 했던거 철회함 ㄹㅇ
1 2권 둘 다 성장소설이긴 매한가지인데, 느낌 자체는 사뭇 다름.
1권은 주인공이 죽도록 구르면서 성숙한 한 인간이 되어가는 좌충우돌 모험기 느낌이고 한 인물의 생애를 따라가는 일대기 느낌이라면,
2권은 주인공이 자기 자신을 찾아나가는 첫 발을 떼는 며칠간의 이야기에 가깝고 개인적으론 그래서 더 좋았음.
더구나 마법에 대한 취급도 꽤 달라서, 1권에선 아무데나 막 굴러다니던 환영마법 조차도 2권에선 책의 절반이 가도록 코빼기도 안 비칠정도로 마법의 비중이 적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마법이 지닌 환상적인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1권에서 그렇게 구르던 우리 금쪽이가 이렇게 멋있게 컸구나 싶은 재미도 있고 해서 조만간 3권도 읽어보게 될 듯?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