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는 거친 필치의 장광설을 만연체로 쓰는 작가였다고 하고, 이를 충실하게 한국어로 직역하면 딱딱하고 읽기에 거북한 문장이 되어버리기 쉽다고 합니다 - 그래서 열린책들의 소설 전집은 출간 초기에 독자들에게 항의도 많이 받았고, 심지어 까라마조프는 출판사가 다시 번역 후 재출간해서 초판을 구입한 독자들의 책을 교환해주는 리콜 행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 문예출판사 김학수 번역본은 본래 삼중당문고로 나왔던 40 년 전 번역의 재출간본입니다. 젊은 번역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려한 한국어를 구사하지만, 한 세대 전 번역본인 것도 사실이죠 // 딱딱하지만 원문에 충실한 번역을 선택할 지, 유려한 한국어로 의역된 책을 선택할 지, 선택은 독자의 몫입니다 - 저는 경험적으로 항상 유려한 번역을 최우선시합니다
gksrud(kimtai0)2019-04-15 17:38
답글
이런 정보글 조타
익명(39.7)2019-04-15 18:25
답글
덕분에 저도 문예로 읽었습니다^^ - dc App
음...(183.103)2019-04-15 20:16
문예출판사 김학수 죄와 벌 읽었는데 괜찮았음. 다만 옛스러운 느낌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
괜찮던데
김연경씨 번역이 원문 만연체에 충실해서 그런 평 듣는 거일 수도 있음.
고럼 그냥 민음사 구입합니닫 - dc App
도스토예프스키는 거친 필치의 장광설을 만연체로 쓰는 작가였다고 하고, 이를 충실하게 한국어로 직역하면 딱딱하고 읽기에 거북한 문장이 되어버리기 쉽다고 합니다 - 그래서 열린책들의 소설 전집은 출간 초기에 독자들에게 항의도 많이 받았고, 심지어 까라마조프는 출판사가 다시 번역 후 재출간해서 초판을 구입한 독자들의 책을 교환해주는 리콜 행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 문예출판사 김학수 번역본은 본래 삼중당문고로 나왔던 40 년 전 번역의 재출간본입니다. 젊은 번역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려한 한국어를 구사하지만, 한 세대 전 번역본인 것도 사실이죠 // 딱딱하지만 원문에 충실한 번역을 선택할 지, 유려한 한국어로 의역된 책을 선택할 지, 선택은 독자의 몫입니다 - 저는 경험적으로 항상 유려한 번역을 최우선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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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저도 문예로 읽었습니다^^ - dc App
문예출판사 김학수 죄와 벌 읽었는데 괜찮았음. 다만 옛스러운 느낌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